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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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피쉬 그릴_California Fish Grill]미국식 해산물 요리 끝내주네요.
11/22/2012 12:16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548  



 
 
경기가 좋지 않아 모두 비지니스가 어렵다고 한다.
사실 만나는 사람마다 사업이 어렵다고 투덜거리면서 빨리 경기가 좋아져야지 하고 걱정한다.
 
 
미국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사가 되는 식당은 여전히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식당 찾아다니는데 재미를 붙인 우리 가족은 인터넷을 뒤져 좋은 식당을 찾아낸다.
요사이 찾아낸 식당들은 대부분 괜찮은 것 같다. 
 
 
이 곳 몰에는 괜찮은 식당들이 제법 모여 있어 외식하기는 괜찮을 것 같다.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도 있지만 'zpizza'와 'Panera'도 자리 잡고 있다.
 
조금 서둘러 도착하였음에도 이미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S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_California Fish Grill]미국식 해산물 요리 끝내주네요.
 
Address : 419 South Associated Road, Brea, CA 92821
Tel : (714) 482-2151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부터는 아무래도 먹는 것에 신경이 쓰인다.
'Fish'라면 아무래도 고기 먹는 것 보다야 건강식에 가깝지 않을 까 싶다.
 
 
매장은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OC Weekly'나 'OC Metro' 등 지방신문에도 소개가 되고 제법 잘 알려진 식당이다.
줄을 제법 서있어서 자세히 읽어 보게 된다.
 
 
주방은 오픈이라서 일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오픈 주방의 장점은 직원들이 깨끗하게 관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이다.
 
해산물 요리는 신선도에 신경이 쓰이는데 이렇게 주방이 오픈되어 있으면 마음이 놓인다.
주문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주문한 음식은 금방 나온다.
 
 
 
맥주에 이것저것 잔뜩 주문을 하였는데 가격은 38불 조금 넘게 나왔으니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고 야외에서 식사를 하니 기분도 괜찮다.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은 살사바(Salsa Bar)도 갖추고 있지만 이렇게 매콤한 소스에서 부터 간장까지 다양한 소스가 있다.
 
 
제일 먼저 나온 'Calamari and Shrimp'이다.
가격도 8.99불 정도로 저렴하고 양도 상당히 푸짐하다.
 
 
밑에는 감자 튀김을 깔고 새우 튀김과 오징어 튀김을 얹었다.
코오슬로와 같이 나오는데 미국식 해산물 튀김도 바삭하고 맛이 있다.
 
 
새우 튀김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자그마하지도 않다.
중간 정도의 새우튀김과 오징어 튀김을 프렌치프라이와 같이 먹는 맛도 나쁘지 않다.
 
 
한국에서 중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서 먹던 오징어 튀김보다 맛있지는 않지만 'Calamari'도 맛이 좋다.
남편은 간장에 찍어 먹으니 미국 식당같지 않다고 좋아 한다.
 
 
맥주와 함께 먹기에는 가장 좋은 것 같다.
 
 
하나라도 포스팅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디선가 매니져가 나타났다.
곤란한 얼굴 표정을 지으며 회사 정책상 사진을 찍으시면 안된다고 손을 가로 졌는다.
 
 
식당 사진을 찍을 때는 부러 자그마한 카메라를 들고 가서 눈에 띄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도 가끔 직원들이 사진을 못 찍게 항의를 하기도 한다.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가서 명함을 주고 양해를 구하고 찍으면 되지만 그런 포스팅은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몰래 카메라는 아니지만 누구에게 구애받지 않고 솔직한 포스팅이 조금이라고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사진을 못찍게 하면 기분이 별로 이지만 그래도 음식은 괜찮았다. ㅎㅎㅎ
 
 
튀김을 보더니 남편은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 시켰다.
야외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맥주와 해산물 요리를 먹으니 웬지 조금은 행복해지는 것 같다.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의 크램 차우더에 대해서는 별로 쓸 말이 없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아주 평범한 크램 차우더 이다.
 
 
'Mahi Mahi'가 오늘 시킨 메뉴 중 가장 해산물 스러운 음식이다.
미국에서 생선 요리로 즐겨 먹는 '마히마히'는 하와이 말이지만 굳이 한국말로 하면 만개기라고 한다고 한다.
 
 
생선 모양은 투박하고 못생겼지만 요리를 하면 쫄깃하고 부드러워 미국인들이 찾는 생선 요리이다.
우리는 부러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었다.
 
 
'Swai Cajun Grilled Wrap'이다.
우리는 포크로 밥처럼 먹으면서 '마히마히'를 간장이나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좋다.
 
미국식 생선 요리라도 이렇게 한국식으로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맥주까지 해서 먹으니 숨도 쉬지 못할 정도 이다.
 
 
먹고 나오니 해도 완전히 지고 손님들도 식당 밖에 까지 줄을 서있다.
옆에 'zpizza'도 손님들이 제법 많이 있다.
 
 
다음에는 'zpizza'에 오기로 하고 소화가 될 때까지 몰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몰에 극장도 있는데 잘되는 식당 빼고는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이다.
 
오랜만에 괜찮은 식당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은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의 식사가 끝났다.
 
 
 
"오호~ 맛이 상당히 괜찮다. 마히마히를 간장에 찍어 먹어도 별 맛이더라구."
"이번 주말에 다시 한번 먹으러 올까??"
"안돼~ 포스팅하려면 전에 봐 두었던 중국 회족 식당에 가봐야 한다니까."
 
 
한동안 우리 가족에게 단골 식당이 있을 수 없을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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