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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닭강정] 매콤한 닭고기에 씨~원한 맥주 한잔 어떻세요

글쓴이: Michelle  |  등록일: 10.26.2012 09:08:54  |  조회수: 4689
 
 
 
나같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도 기회만 된다면 다운타운까지 올라가서 영화를 보고 온다.
 
 
덕분에 나의 모든 추억은 영화와 얽혀 있다. 어머니도 나 못지 않은 영화광이셔서 시내에 좋은 영화가 상영을 하면 나의 손을 잡고 보러 가시곤 하셨다. 택시를 타고 극장 앞에 이르르면 이미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을 서있다. 줄 끝에 서서 기다리면서 극장의 장엄한 포스터를 보면 이미 심장이 콩닥거리기 시작한다. 기다리다 지칠 무렵이면 암표상의 활약이 시작 된다.
 
 
결국 어머니는 불의와 타협(?)을 하고 극장의 로비에 들어서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리차드 기어’가 브로마이드가 사방에 붙어 있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는 주인공의 멋진 모습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어느새 영화는 끝이 나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마르고 닳도록 극장 안에서 남주인공 모습을 보았으면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았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는 극장 앞에 유명 여배우가 한다는 ‘전기구이 통닭’ 집으로 가서 스프에 통닭 한마리 뜯고 오면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 당시에는 왜 통닭과 스프를 같이 먹었는지 모르겠다.

 
 
 
 
 
닭사태 1파운드, 간장 1큰술,
 

청주 2큰술, 식용유 2큰술,
 

달걀 1개, 녹말가루 1/3컵,
 

밀가루 1/3컵, 고구마 2개
 
 
 
양념 재료
 
 
식용유 2큰술, 슬라이스 마늘 3개,
 

크러쉬드 페퍼(Crushed Pepper) 1작은술,

설탕 2큰술, 토마토 케첩 1/3컵,
 

간장 1작은술, 식초 2큰술,

청주 1큰술, 물엿 3큰술, 칠리소스 2큰술
 
 
 
 
 
 
만들기
 
 
1_닭사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기를 제거하고 우유에 30분정도 담구어 둔다.
 
 
2_준비된 닭사태에 분량의 청주, 간장을 넣고 밑간을 한 후 냉장고에 넣는다.
 
 
3_믹싱볼에 분량의 달걀을 풀고 이어 밀가루, 녹말가루, 식용유를 넣고 잘 섞어 놓는다.
 
 
4_닭사태를 꺼내 튀김옷을 입히고 뜨거운 기름에 넣어 중약불로 바싹 튀긴다.
 
 
5_고구마는 껍질채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역시 바싹 튀겨놓는다.
 
 
 
 
 
 
 
6_달구어진 팬에 마늘을 넣고 볶는다.
 
 
7_마늘 색깔이 황금색으로 변하면 분량의 크러쉬드 페퍼, 설탕, 케첩, 간장, 식초, 청주, 물엿, 칠리소스를 넣는다.
분량의 재료들을 끓여 양념을 완성한다.

 
8_미리 튀겨 놓은 닭튀김과 고구마 튀김을 만들어 놓은 양념에 넣고 잘 섞으면서 조려 완성한다.
 
9_완성된 닭강정에 잘게 부순 믹스 너트를 뿌려 낸다.
 
 

더 매운 맛을 원하면 다진 청양 고추를 넣어도 좋다.
드디어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매운 닭강정이 완성 되었다.
저녁에 닭강정을 내자 남편 얼굴이 환하게 밝아 진다.
 
“이야~ 닭강정이 맵기는 하지만 정말 맛있다.
그러지 말고 제인한테 마트에서 맥주 사가지고 오라고 해서 오랜만에 맥주 파티 한번하자.”
 
“그래 이왕 만든 것 한 소쿠리 더 튀겨 내고 샐러드 한 접시 만들면 되는데 부르고 싶은 사람 불러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해~”
하고 좋게 이야기 했다.
 
“정말로? 그러면 제니하고 크리스틴도 부르고,,,, 또 근처에 누가 살더라??”
 
듣고 있다 보니 자기 아내 고생할 생각은 안하고 친구 부를 생각이 앞서는 사람을 보니 다시 속이 답답해 진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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