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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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버섯 볶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
09/10/2012 09:0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136  



 
지니는 남편 분이 백인이라 주위에 한인들이 없다.집에서 가까운 곳에 손님이 백인 뿐인 미용실에 다니곤 했는데 하루는 헤어 디자이너가 조심스럽게 말을 하더란다.
 
 
“마늘을 많이 드시나봐요?”
기분도 안좋고 황당해서 인상을 쓰며 무슨 말인지 다시 물어 보았다.
 

“머리 손질을 하는데 마늘 냄새가 나서요. 실례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하는 것 이다. 그렇지만 지니의 기분이 이미 상할 때로 상해 버렸다. 그 후로는 1시간 이상 걸리더라도 한인 미용실을 찾게 되었다.
 
 
지니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한국인들의 몸에서 그렇게 마늘 냄새가 나는가 싶기도 하다. 어느날 모임에서 막연한 백인 아줌마를 만나게 되어 다짜고짜 물어 보게 되었다.
 
 
“혹시 내 몸에서 마늘 냄새가 많이나?”
“나는 아무 상관없어 왜냐하면 내가 마늘을 엄청나게 좋아하거든.”
 
이거 뭐야 싶다. 마늘 냄새가 난다는 것을 둘러서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허긴 한국의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어디 있는가 싶다. 그 동안 나한테서 마늘 냄새가 난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마늘 냄새가 조금 난다고 하더라도 한식을 포기할 수는 없다.
 
 
“남편이 뭐라고 하던 나는 매일 국에 말아서 신김치 해서 먹어요. 단 하루도 양식을 못 먹겠는걸요.”
 
 
지니는 남편이 뭐라고 하던 몇년을 혼자 한식을 먹었더니 이제는 남편도 자연스럽게 받아 준다고 한다. 어디에 있더라도 한국인은 한국인이 아닌가??
 
 

 
 
소고기 Beef …… 200g

느타리버섯 Oyster Mushroom …… 100g

팽이버섯 Mushroom …… 50g

새송이버섯 Pine Mushroom …… 50g

양파 Onion …… 한개

당근 Carrot …… 한개

Scallion …… 2대
 
 
양념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후추, 참기름, 참깨 약간
 
 
 
 
 
1_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서 밑둥을 잘라내고 손질해 놓는다.
 
2_새송이 버섯은 채를 썰어놓고 양파와 당근은 잘 씻어 채를 썰어 놓는다.
 
 
3_소고기는 기름기가 많지 않은 불고기감으로 구입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해 놓은 양념에 무쳐 간에 배도록 한다.
 
소고기와 버섯은 미리 밑간을 해놓으면 양념이 배어서 볶았을 때 더욱 감칠 맛이 있다.
 
 
 
 
1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살짝 밑간을 해둔 소고기를 먼저 볶아준다.
 
 
2_역시 밑간을 해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을 볶다가 분량의 양파, 당근을 넣고 센불에 볶는다.

 
 
 
3_새송이버섯과 썰어 놓은 파를 마저 넣고 볶으면서 간을 맞춘 뒤 완성한다.
 
 
맛을 보면서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을 조금씩 넣으면서 마무리 한다.
완성된 ‘소고기 버섯볶음’은 우묵한 접시에 담아 낸다.
 
 
 
 
마트에 가면 다양한 버섯들이 나와있는데 다른 야채 와는 달리 언제든지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완전 식품이다.
버섯은 쫄깃한 식감 때문에 고기처럼 먹기도 좋고 살짝데쳐 나물로 먹기도 하고 이렇게 고기를 조금 넣고 볶음으로 만들어 먹기도 다.
 
 
여기서는 샐러드와 같이 먹어도 맛있다.
 
 
한국 음식에서는 더욱 용도가 다양하다.
탕이나 찌개, 전골, 탕에 넣어 먹어도 좋으니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거의 완벽한 식재료이다.
 
특유의 스폰지같은 성분으로 모든 요리에 들어가도 그 요리의 맛을 잘 흡수하므로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린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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