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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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시래기조림] 얼큰하고 구수한 맛에 반하다.
02/27/2021 07:2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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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시래기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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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시래기조림] 얼큰하고 구수한 맛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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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vern길에서 좌회전하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 차가 경적을 울린다. 분명히 좌회전 신호등이 있어 불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편 차가 오지 않으니 빨리 좌회전을 하라고 재촉하는 모양이다. 혹시나 해서 다시 신호등을 보았는데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없는 곳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서는 쉬지 않고 경적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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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다 못해 중간에 좌회전을 해버렸다. 그리고는 놀란 마음에 서행을 하고 있는데 내차와 속도를 맞추어 오는 차가 있었다. 조금 전에 뒤에서 경적을 울렸던 벤츠 였다. 내차 옆에 바짝 붙어서 창문을 내리더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고 손가락 욕까지 하고는 휙하고 사라져 버렸다. 이 모든 것이 순간에 일어난 일인데 정신이 없어 셀폰으로 동영상도 찍지 못하고 고스란히 당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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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 백인 여자는 무엇때문에 저리 화가 났을까??" 부터 "뒤에서 경적을 울리는 차 때문에 티켓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부터 마음이 심란하였다. 미국에 오래 살아도 저렇게 예의가 없는 사람은 별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놀란 마음이 한동안 진정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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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호등이 집 근처에 있으니 지나갈 때 마다 다시 보아도 어디에도 비보호 좌회전이라는 표시는 없었다. 우연찮게 그 지역에 사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다시 물어 보았더니 "무슨 소리야?? 거기서 좌회전하면 티켓 받지" 하는 것 이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이런 경우를 당하게 되면 한 동안 불쾌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미국에 사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이상한 사람들 만나는 횟수도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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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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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통조림 _ 2개, 불린 시래기 _ 2파운드, 볶은 멸치 _ 1/4컵, 

양파 _ 1개, 청고추 _ 2개, 홍고추 _ 2개, 파 _ 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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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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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_ 2큰술, 국간장 _ 1큰술, 참치 액젓 _ 1큰술, 

된장 _ 2큰술, 고추가루 _ 1/4컵, 생강술 _ 1/4컵, 

매실청 _ 2큰술, 사과청 _ 2큰술, 간마늘 _ 1/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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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조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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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_ 2큰술, 고추가루 _ 1/4큰술, 국간장 _ 1큰술, 

참치액젓 _ 1큰술, 생강술 _ 1/4컵, 간마늘 _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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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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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커다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조금 넣은 후 팔팔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려 놓았던 시래기를 넣은 후 살짝 데친 후 흐르는 물에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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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시래기는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믹싱 볼에 시래기를 넣고 국간장, 참치액젓, 된장, 고추가루, 생강술, 간마늘을 넣고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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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념한 얼갈이를 넣고 볶다가 매실청, 사과청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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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달구어진 팬에 마른 멸치를 넣고 볶다가 꽁치 통조림 국물을 붓는다. 

국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추어 10여분을 더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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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믹싱볼에 어슷썰기로 썰어 놓은 양파, 고추, 파를 넣는다. 

여기에 분량의 참기름, 고추가루, 국간장, 참치액젓,생강술, 간마늘을 넣고 잘 섞어 꽁치 조림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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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끓여 놓은 꽁치 통조림 국물에 꽁치를 넣고 <조림장>을 넣은 뒤 한소큼 끓인다. 

불을 약하게 줄이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자작하게 익힌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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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시래기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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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등산을 가면 아버님이 꽁치 통조림으로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맛이 별로 였다. 

"아니 무조건 꽁치만 그렇게 들어갔다고 맛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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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매번 투덜거리는 하였지만 아버님은 개의치 않고 매번 다른 꽁치찌개를 끓여내었다. 

가족끼리 캠핑을 다니던 시기는 한두해 정도로 짧았지만 그래도 기억에 제일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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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시래기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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