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육수 불고기] 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불고기.
09/02/2020 07:5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67  



.

<육수 불고기>

.

 

.

.

.

[육수 불고기] 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불고기. 

.

.

남편이 팔 근육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하고 나서는 마켓에서 장을 보면 히스패닉 직원에게 물건 실어줄 것을 부탁한다. 매니져에게 이런 부탁을 하면 대부분은 건장한 히스패닉 청년이 나타나서 내차까지 카트를 끌고 와서 차곡차곡 물건들을 넣어 준다. 물건이 적으면 1불을 물건이 좀 많다 싶으면 2~3불 정도 팁으로 주곤한다. 적은 돈이지만 대부분 "땡큐~ 땡큐"를 연발한다. 

.

그런데 어느 날은 한국 마켓에서 장을 보았는데 나이 지긋하신 한국 분이 물건을 실어 준다. 그 동안 어느 마켓을 가나 히스패닉 분들이 날라 주었는데 연세가 지긋한 한국 분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물건을 실어주니 당황스러웠다. 그 분이 물건을 다 실어주어서 얼른 지갑에서 5불을 꺼내어 주었는데 손사래를 치면서 팁을 안 받고 사라져 버렸다. 

.

우리도 그렇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 물론 크게 성공한 한인들도 있고 그저 소소하게 살아가는 한인들도 있다. 물건을 실어준 그 분이 무엇 때문에 팁도 받지 않고 사라져 버렸는지 이유는 모른다. 물론 그 후로는 단 한번도 한인 분이 물건을 실어 준 적이 없었다. 

.

집밥 준비가 끝나면 배달을 전문하는 분들과 남편이 같이 배달을 해준다. 허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은 두세시간 남편이 배달을 하고 온다. 그럼 어쩌다 한번 몇불 씩 팁을 받는다. 팁이 일반화 되어 있는 미국에서는 당연한 일이니 남편도 "감사합니다"하고는 팁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한국 분이 팁을 안받았는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

.

.

.

.

.

맛있는 재료

 .

불고기용 쇠고기 1파운드, 불린 당면 2컵, 양파 1개,

채썬 파 1개, 비프 브로스(Beef Broth) 2컵, 팽이버섯 1봉

 .

쇠고기 양념 재료

 

간장 3큰술, 사과/파인애플 쥬스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

.

 

.

 

.

.

.

만들기

.

.

1_양파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분량의 <팽이 버섯> 역시 밑둥을 제거해 준다. 

.

2_냄비에 찬물을 받아 준비한 당면을 넣고 불려 놓는다. 

어느 정도 불었다 싶으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삶은 후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준다. 

.

3_믹싱볼에 분량의 간장, 쥬스, 마늘, 참기름, 설탕,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완성한 양념장에 쇠고기를 넣고 양념이 배이도록 절 섞은 후 냉장고에 재워 둔다. 

.

4_달구어진 냄비에 썰어 놓았던 양파와 파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 달달 볶아 준다.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양념한 불고기를 넣고 섞듯이 다시 볶는다. 

.

5_불고기가 갈색으로 바뀔 정도로 볶았으면 <비프 브로스>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 

여기에 준비한 당면을 넣고 간을 맞춘 후 다시 한번 끓인다. 

.

6_마지막으로 밑둥을 썰어 놓았던 <팽이 버섯>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한소큼 끓인다. 

버섯이 약간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육수 불고기>를 완성한다. 

.

.

.

 

.

<육수 불고기>

.

 

.

 

.

 

.

.

예전 내가 어릴 때 외식을 하면 단골 메뉴가 <육수 불고기>였다.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육수 불고기>가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밥을 두그릇씩 비우곤 하였다. 

.

.

 

.

<육수 불고기>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3월_반찬 7종 세트]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3/01/2021 11598
공지 [2월_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1/29/2021 11794
2493 [치즈 불고기] 필리 치즈 보다 맛있다는 퓨전 불고기. 09/10/2020 1434
2492 [소나무] 사장님 마음 비우시고 냉면을 4.99에 파네요. 09/09/2020 2219
2491 [돼지보쌈] 냄새없이 삶아내었더니 인기최고~ 09/07/2020 1896
2490 [Agrusa's] 가성비 좋은 저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09/05/2020 1764
2489 [과일 사라다] 추억이 솟아나는 사라다를 소환합니다. 09/04/2020 1111
2488 [한밭 설렁탕] LA까지 올라가서 한뚝배기 하고 내려왔습니다. 09/03/2020 1815
2487 [육수 불고기] 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불고기. 09/02/2020 1068
2486 [스키야키]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다. 08/31/2020 1808
2485 [하노이 코너] 다른 베트남 식당과 다른 특별한 맛~ 08/29/2020 1824
2484 [9월 반찬 7종 세트] 남가주 유명 셰프 미쉘이 만드는 집밥입니다. 08/27/2020 8156
2483 [진미채 오이 무침]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특별한 밑반찬. 08/26/2020 1180
2482 [Public House] 시원한 맥주에 맛있는 안주가 있는 동네 맥주집. 08/24/2020 2184
2481 [니쿠 도후] 한국식으로 만들어 본 일본 요리. 08/22/2020 1700
2480 [간장 고추 장아찌] 아삭하고 매콤한 맛에 밥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08/21/2020 1230
2479 [The Pie Hole] 그 유명한 <얼 그레이 티 파이>를 먹어보았습니다. 08/20/2020 181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