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은퇴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지는가 보다. 남편 친구들도 이미 은퇴하고 그럭저럭 살거나 자그마한 사업체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보다. 물론 성공하여 큰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친구도 있지만 또 어떤 친구는 은퇴한 후에 자그마한 식당이나 편의점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자그마한 자영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이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무용담을 듣는 것처럼 드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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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트랜드가 강한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는 더욱 그런 것 같다. 한동안은 무슨 빙수가 유행이라고 해서 너도나도 빙수전문점을 오픈하더니 다음은 벌꿀 아이스크림, 대만 카스텔라, 핫도그, 마라탕 등등 끝도 없이 이어진다. 이런 트렌드에 올라탄 남편 친구들 중에는 기생충에 나오는 것처럼 비참한 생활을 하는 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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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창궐하여 수많은 식당, 극장, 여행사, 쇼핑몰 등이 어려움을 겪는가 보다. 식당 같은 경우는 야외 영업이 허용되어도 10~20% 손님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서너 테이블 손님이 있을 정도로 한심한 식당들오 있는 모양이다. "한국에서 비즈니스 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 아니면 어려울 것 같아" 식당 문 닫은 친구 소식을 듣고는 남편이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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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 중에는 코로나 시기에 식당을 오픈했다. 올 해가 시작되면서 부터 식당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 오픈할 즈음에 남가주 식당들에 영업을 못하게 하는 명령이 떨어졌다. 은퇴해서 자기 돈 말고도 여기저기 돈을 끌어 써서 오픈을 준비했는데 난감한 모양새가 되었다. 서너 달을 오픈을 못하고 끙끙거리다 간신히 오픈을 하였는데 생각했던 매출에는 미치지도 못하고 그나마 Dine In이 안되니 한숨만 푹푹 쉬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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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에 한국 친구들 걱정했는데 이제는 다들 죽겠다고 아우성이네" 하소연하는 친구 전화를 끊고는 한심한지 한숨을 푹푹 쉰다.
4_믹싱볼에 간장, 설탕, 고추장, 미린,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물엿을 넣고 잘 섞어 준다.
어느 정도 섞였으면 준비해 놓은 풋고추, 실파, 통깨를 넣고 다시 한번 섞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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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믹싱볼에 간장에 살짝 절여 놓았던 게를 넣고 완성한 양념장을 넣은 후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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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완성한 <양념게장>을 통을 담아 냉장고에 넣어 하루정도 숙성시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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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_Spicy Marinated C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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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은 오래되면 상할 염려도 있고 맛도 떨어진다.
냉장고에 넣어둔 <양념게장>은 완성한 후에 늦어도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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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_Spicy Marinated C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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