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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Oyabun에서 파는 사시미 세트를 그대로 포장을 해서 준다고 해서 부러 찾았다.
원래 가격은 상당히 비싸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만 50% 가까이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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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된 가격도 100불 이지만 집으로 가지고 와 풀어보자 이 정도 가격도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둠회가 담겨 있는 접시는 "우아~"하는 탄성이 나올 만큼 큼지막하고 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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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연어, 광어, 문어 등 각종 생선회가 들어있는데 먼저 참치부터 먹어 보았다.
간장의 짭잘한 맛이 느껴지고 이어 탱글하고 고소한 참치 맛이 입안에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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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식 회를 먹으니까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아"
그 동안 회가 먹고 싶으면 저렴한 무제한 초밥 전문점만 이용하다 한국식 회를 먹으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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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다른 회도 먹었는데 모두 신선해서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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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로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모둠 회보다도 찌끼다시에 반할 수밖에 없다.
다른 박스를 여니 전복, 일본식 오징어 샐러드, 낙지 등등 까지 모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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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득꼬득 씹히는 전복을 기름장에 찍어 먹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어 보는 맛이다.
이어 낙지나 일본식 오징어 샐러드도 감초처럼 입맛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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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메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물회를 넉넉히 주었다.
배가 부른데도 얼른 식은 밥을 퍼서 그 위에 물회를 부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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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나 날치알을 엄청나게 주어서 이 것만으로도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매콤 달콤하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오징어와 톡톡 터지는 날치알은 특별한 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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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리뷰를 쓰다 보면 지루해서 못 읽을 정도로 찌끼다시가 많다.
뿐만 아니라 꽁치구이, 부추전, 모듬 튀김까지 안 들어 있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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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서 Oyabun에 네다섯명이 가면 안주가 좋아 소주 서너 병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꽁치구이도 오랜만이라 내가 혼자 끼고 살을 다 발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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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abun에 제일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은 <매운탕>이다.
보통 일식집에서 회를 먹으면 <매운탕>은 남은 생선 부속물로 끓여 내는데 Oyabun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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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생선내장, 생선살 등을 제대로 넣어 완전한 매운탕을 보내 주었다.
다음 날 아침에 매운탕 하나 만으로 세 식구가 "아~ 시원하다~" 하는 소리를 반복하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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