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Up : 8532 Commonwealth Avenue. Buena Park, CA 90621
Phone : (714) 994-1004
.
.
.
.
.
.
.
<KoKo Chicken>은 To Go로도 먹지만 집에서 가까워 맥주를 즐기러 자주 가는 단골 치킨 전문점이다.
치킨이 맛이 좋고 동네 선술집 같아 어쩌다 가서 맥주 한잔하면서 수다를 떨다 온다.
.
이 번 사태가 생기면서 우리 집 단골 메뉴가 프라이드 치킨이 되어 버려 한국 치킨전문점 두 번째 리뷰다.
미리 주문을 하고 가지고 오니 아직까지 뜨거운 상태 그대로 이다.
.
냉장고에서 차가운 맥주를 따르고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을 뜯으니 행복감은 두배가 된다.
집콕 생활이 한달이 넘어가니 나름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게 되는 것 같다.
.
.
..
.
나는 오리지널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한국식 소스로 맛을 낸 <양념 치킨>을 좋아한다.
남편은 제대로 먹으려고 라텍스 장갑을 끼고 양념 치킨 한 조각을 들었다.
.
차가운 캔 맥주를 목젓이 보일 정도로 꿀꺽꿀꺽 마신 후에 양념 치킨을 안주로 먹었다.
<양념 치킨>은 매콤달콤한 맛인데 이런 맛은 미국 치킨 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는 한국적인 맛이다.
.
손으로 들고 뜯어 먹으면서 느끼하면 새콤한 무절임을 반찬같이 먹는다.
어느덧 빈박스가 될 즈음해서 미리 해놓았던 <국물 떡볶이>을 데워 냈다.
.
.
.
.
원래는 간단하게 프라이드치킨에 맥주나 한잔하자는 거였는데 발동이 걸리고 말았다.
국물 떡볶이를 데우고 한참을 먹다가 결국 라면사리까지 넣게 되었다.
.
맥주도 두캔씩 비우고 치킨도 국물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니 결국 거나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잠시지만 코로나 확진자 숫자 늘어가는 것도 신경 안 쓰고 즐긴 저녁이 되었다.
.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