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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꿈의 구장 AT&T

글쓴이: 유강호  |  등록일: 07.10.2012 17:44:23  |  조회수: 7227
자이언츠 꿈의 구장 AT&T Park


AT&T 파크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프로야구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2000년 새로 개장했다. 수용인원은 4만 930명. 우측 외야를 개방해 샌프란시스코 해안 풍경이 근사하다 .


베이브리지가 보이는 배경으로 외야의 펜스를 넘기는 장외홈런이 나오면 공이 바다로 풍덩! 떨어지는 스플래쉬 히트 장관을 볼 수 있다 .그 순간 함성이 터지는 짜릿한 야구의 매력이 메이저리그 구장 중 가장 아찔하다는 경기장이다 .


입구에는 자이언츠의 레전드 Willie Mccovey 의 동상이 있으며 뒤편으로 CHINA BASIN 파크가 시원하다 . 차이나베이슨구장(China Basin Ballpark Corp.) 소유로 통신 회사 AT&T의 후원을 받고 있어서 AT&T Park라는 이름이 붙었다.


벽돌과 스틸로 건축한 운동장 표면은 천연잔디로 투수 친화구장이다 . 바깥쪽에는 122피트의 시계탑 두개가 세워져있다. AT&T Park은 스탠드에서 야구장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게 각별하게 설계했다 .
자이언츠는 홈런왕 베리본즈의 활약으로 뜨거운 갈채를 받았던 구단으로 야구팬들이 가족과 함께 환호하며 홈런을 날리는 꿈의 구장이다 . 베리본즈는 '스플래쉬 히트'를 연발한 전설의 선수다 .


이 구장에서는 장외홈런 뿐 아니라 일반적인 홈런도 잘 나오지 않는데, 우측 펜스가 상당히 높고, 바람이 세기 때문에 스피드가 빠른 잘 맞은 타구가 아니면 담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본즈는 행크 아론의 홈런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 AT&T 파크는 수퍼스타 "베리본즈"를 위해 지어졌다는 말도 과언이 아니다 .야구광들은 보트나 요트를 이용해 Mccovey 만에서 홈런볼을 줍기도 한다.


새로 완공된 뉴욕 메츠의 홈, 옛날 경기장과 현대를 결합시킨 인테리어 디자인이 배울 점이다 . 좌측 외야 뒤쪽엔 거대한 코카콜라 병과 글러브 모형이 어린이를 위한 슈퍼슬라이드 놀이기구다 .


광고판 같은 대형 병 속에서 행사가 있는 날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미끄럼을 탄다 . 글러브 모형은 버클리에서 설계했고 1927년형 모델을 36배 사이즈로 만들었다. 타자들이 이 글러브로 타구를 날려 보내려면 무려 501피트를 날려야한다.


AT&T 파크 주변에는 응원이 끝나고 담소를 나누는 호프집이 많지만 야구장에서 파는 길로이 갈릭프라이 감자튀김이 간식거리로 인기최고다 . 미국에서 선정한 "경기장 음식 10위" 중에 당당히 5위를 차지했다.


63개의 VIP 호화석과 5,200석의 클럽좌석, 웨이트리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좌석과 입장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맥주 바, 스포츠 레스토랑 등 야구를 관전하기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Tour 프로그램이 있다 .($17.50 / 415-972-2400 )
http://sanfrancisco.giants.mlb.com/sf/ballpark/index.jsp
AT&T Park; 24 Willie Mays Plaza, San Francisco, CA 94107 415-97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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