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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시티

글쓴이: 유강호  |  등록일: 03.09.2012 10:19:14  |  조회수: 7286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옐로스톤 가는 길은 비행기를 타고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 미서부의 교차로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는 유타 주의 주도이다. 유타주는 5개의 국립공원(아치스, 캐피탈립, 캐년랜드,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과 6개의 국립유적지(National Monument)와 44개소의 볼만한 주립공원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7대도시 안에 들어가 있다. 뉴욕 월가를 움직이는 투자전문지인 '배런스'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미국의 주피터(Jupiter)와 솔트레이크시티를 선정했다 .

 

 

소금호수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이 지역은 인디언 부족의 땅 황무지였는데 1847년 동부에서 박해를 피해 온 브리검 영이 이끄는 몰몬교 신자들이 질서 정연한 도시 계획을 수립하여 몰몬교의 성지로 발전시켰다 .

 

 

그레이트솔트 호 동쪽에 위치하는 이곳은 그레이트솔트 호와 워새치 산맥 사이에 있는 지형적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스키장이 많이 건설되었다. 솔트레이크시티 동쪽에 위치한 스키장들은 뛰어난 시설로 2002년 제19회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동계 스포츠의 명소로 더욱 유명해졌다. 몰몬교 성지투어, 스키와 등산 , 음악캠프를 목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유타 주와 인접한 아이다호·네바다·와이오밍 주의 경계지대를 포함하여 48만㎢ . 사회·경제·정치·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타 재즈 (Utah Jazz) 축제로 유명하다 . 뮤직캠프가 열리는 첫 연고지는 재즈의 발원지인 뉴올리언즈였으나 1979년에 솔트레이크 시티로 옮겼다.

 

 

1852년 광업이 시작되고 1870년 유타센트럴 철도가 완성되어, 솔트레이크시티는 유니언퍼시픽 철도가 지나는 오그던 및 그밖의 철도 접속역들과 연결되면서 서부의 번창하는 상업 중심지가 되었다.

 

 

지금은 인근의 광산지역(동·은·납·아연·석탄·철)을 상대로 한 상업 중심지이다. 컴퓨터·광산장비·철판·석유·섬유 등 다양한 제조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인근의 관개농업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교역·가공·운송 중심지이기도 하다.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은 서부 일대의 중요한 공항 중 하나로 떠올랐으며, 델타 항공이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어 서부의 인근 지역은 물론이고 미국 각지와 항공로로 연결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유타대학교(1850), 웨스트민스터대학(1857)·유타기술대학(1947) 등이 있다. 기념물 및 건축물로는 몰몬교회(1867, 성가대로 유명함), 템플(1893), 시걸 기념관(1913) 등이 있는데, 모두 템플 스퀘어 안에 있다. 유타에서 산출되는 화강암과 대리석을 이용해 코린트 양식으로 지은 주의회 의사당(1916)에는 전시관이 들어 있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몰몬교의 도시답게 술집이 없고 가게에서는 술을 팔지 않으며 일반 가정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또한 화려한 색깔의 옷이 금지되어 모든 옷의 색깔이 검정 또는 점잖은 짙은 색깔뿐이다. 동양과 유럽에서 몰몬교도 이민들이 데저레트 임시국가(데저레트는 몰몬교 경전에 나오는 단어로 '꿀벌'로 해석됨)에 있는 '성도들의 도시'인 '새 예루살렘'으로 몰려들었다.

 

 

10에이커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템플 광장은 몰몬교 사원이 이곳에 지어진 후로 솔트 레이크 시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광장주변으로 몰몬교 사원과 대예배당, 교회박물관, 패밀리 역사박물관이 들어서 있고, 주말이면 음악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 어셈블리 홀(Assembly Hall) 등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은 물론 솔트 레이크 시티의 시민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아드는 솔트 레이크 시티의 최고 관광명소로 몰몬교회 투어가 있다 .

템플스퀘어 주소: 50 West North Temple /801-24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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