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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글쓴이: Uminoshizuku  |  등록일: 07.15.2021 01:42:31  |  조회수: 1402

가벼운 암으로 생각하기 쉬운 갑상선암


갑상선은 중앙에 위치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내분비기관 하나로, 신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 결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으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모발이 얇아지고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육체적인 변화 아니라 우울감, 짜증이 나타나 정신적 건강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양에 따라 갑상선기능 하진증과 저하증으로 항진 저하증으로 분류되는데요,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면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자율신경 기능이 흥분되어 심장박동수가 빨라집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될 경우 추위를 많이 타게 되며 체중이 증가하고 심장박동수도 느려지게 됩니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샘 세포에서 생긴 돌연변이로 인해 조직의 부분이 커져 발생하는 작은 종양입니다. 이때 결절은 양성 또는 악성으로 나뉘는데요, 악성 결절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결절의 크기가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원격 전이를 일으킬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은 착한 암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모든 갑상선암이 예후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 암은 크게 분화 갑상선암, 갑상선 수질암,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90% 분화 갑상선암인 유두암이 차지합니다. 그러나 분화 갑상선암이 조기에 치료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전체 갑상선암의 1%정도를 차지하는 미분화 갑상선암은 다른 갑상선암보다 진행 속도가 빨라 보통 진단과 동시에 4기로 진단되어 생존율이 희박해 집니다


갑상선암의 원인


그렇다면 유방암에 이어 여성 발병률 2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과학적으로 입증된 갑상선암의 원인으로 방사선의 노출 유전적인 요인이 있으며, 호르몬의 영향, 식이법, 비만 등도 갑상선암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을 앓은 부모의 경우 아들은 7.8, 딸이 2.8배로 갑상선암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 나이 때부터 치료 등으로 인해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에도 발병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쉽고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부위에 멍울이 생기는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검진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의 95% 증상이 없고, 5%정도에서 부위에 멍울이 만져지는데요, 갑자기 멍울이 커지거나 호흡 곤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 목소리 변화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갑상선암이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건강을 돕는 음식


1.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기 위해 요오드가 필요한데요, 미역과 등의 해조류의 섭취를 통해 요오드를 공급할 있습니다. 다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앞둔 경우라면 2 정도 해조류를 먹지 않도록 하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끝난 후에는 해조류 섭취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2.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브라질너트, 블랙베리

해바라기씨,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특히 브라질너트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까지 풍부해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베리류에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활성 산소의 수치가 높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3. 비타민A 풍부한 당근

비타민 중에서도 갑상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비타타민A 체내에서 요오드의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황색 색소체인 베타 카로틴은 면역기능을 높이며, 항산화 작용이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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