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탈출

이해왕

선교사

  • 비영리단체 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센터장
  • 미주한국일보 오피니언 기고

변태적 성 심리장애와 경각심

글쓴이: 이해왕  |  등록일: 06.24.2011 21:51:33  |  조회수: 9879

인터넷과 셀폰 등장으로 Cybersex와 Sexting 이라는 신종 어들이 생겨나서 엄청난 사람들이 성 중독으로 더 빠져 들고 있다. 요즘 성인 사이트에서는 BDSM Movie, BDSM chat, BDSM Photo 라는 용어들을 볼 수 있고, 인터넷 검색에서 이런 웹페이지 수는 무려 20만개 이상이 이라고 나온다. “BDSM”은 포르노 전문용어로, Bondage(결박),

Domination(지배), Sadism(가학성), Masochism(피학대)의 약칭 어다.

이는 성관계를 갖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학대를 가하고 다른 사람은 피학대를 받는 상태에서 성적쾌락을 느끼고 즐기는 것을 말해서, 앞으로 얼마나 엄청난 변태적인 성 심리장애자들이 더 생겨날 지가 우려된다.

성적관계에는 인간의 오관(五官)이 다 동원되므로, 다분히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울감, 불안, 분노감 등의 정서적인 문제는 성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게 마련이어서, BDSM 성인물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의 성적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한번 성에 관련된 7가지 “변태적 성 심리장애(Psychological Sexual Disorder)” 문제들을 살펴보면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 이다.

 

1. 관음증(觀淫症 - Voyeurism)

 

말 그대로 남의 성적부위나 행위를 훔쳐보는 것을 말하며, 다른 사람의 성적행위들을 지켜봄으로 자신의 성적욕구 충족을 자극시키는 것을 말한다. 일각에서는 정상적인 행위로 보기도 하지만,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관음증이 더 많고, 실제로 여성들은 음란물이나 다른 사람의 성적행위는 별로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경향 이다.

 

2. 노출증(露出症 - Exhibitionism)

 

노출증 환자들은 자신의 주요 성적부위를 남들에게 보여 줌으로서 성적욕구를 만족시킨다. 예를 들면, 남성은 성기를, 여성은 유방을 노출시키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노출증의 원인을 수줍음, 불안, 및 자신감 결여 등으로 본다.

 

3. 성욕 도착증(性慾 倒錯症 - Fetishism)

 

성욕 도착증이 있는 사람들은 주로 이성의 몸 일부분이나 옷가지 등으로 성적 만족을 추구한다. 그래서 여성의 속옷, 속내의, 구두 등을 훔쳐서 수집하기도 한다. 이들은 성적으로 공격적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성적으로 두려움이 많기도 하다.

 

4. 피학대 음란증(被虐待 淫亂症 - Masochism)

 

1800년대 오스트리아 작가인 Secher Masoch가 그의 저서에서 성적탈선(Sexual deviation)을 기고한 것에서 유래된 용어로, 가학성 성애(Sadism)의 반대상황을 말한다. 가학성 성애자들 중에는 남성들이 많은 것에 비해, 피학대 음란증에는 여성들이 많다.

이들은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스스로에게 학대를 가해서 성적만족을 추구한다. 전문가들은 유년기 성정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또는 나쁜 체험들에 대한 죄의식 감정으로 피학대 음란증이 생기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5. 가학성 성애(加虐性 性愛 - Sadism)

 

이 용어는 1700년대에 소설에서 변태성을 다룬 프랑스의 소설가 Marquis de Sade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는 성범죄로 27년간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에 성적타락(Sexual perversion)에 관한 책을 집필했다.

사디즘(Sadism)은 인간이 육체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성적파트너를 학대함으로 성적만족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학성 성애는 잘못된 성교육의 결과로 성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가진 경우이다. 이들은 성관계를 불결하게 생각하거나, 지나친 성욕 때문으로 여기거나, 또는 과거 성적 파트너에 대한 복수심 등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다.

 

6. 동물 성애(動物 性愛 - Zoophilia)

 

평소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간혹 볼 수 있다.

 

7. 시체 성애(屍體 性愛 - Necrophilia)

 

시체 성애자들은 죽은 시신과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로, 자신감이 결여되었거나 성적인 충동을 자제할 수 없어서 이런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본다. (끝)

 

▣ 주의사항 - 이상 7가지 “변태적인 성 심리장애” 내용들은 다만 참고로만 하고, 절대로 모방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증상에 의심이 가면 가까운 치유기관을 찾아가서 확인 및 회복치료를 받기 바란다.

 

이해왕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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