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칼럼

지윤

지윤철학원 원장

  • 사단법인 한국역술인협회 역리학술원 중앙학술위원
  • 으뜸이름 작명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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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중요성

글쓴이: 지윤철학원  |  등록일: 06.25.2011 03:04:58  |  조회수: 4548

이름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사주를 풀 때의 시간은 두 시간씩 간격을 두고 계산하므로 쌍둥이나 같은 시간대에 태어난 사람들의 사주는 같을 것이고 그러면 같은 시간대에 태어난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이 다 같다는 말인데 정말 그런가요? 라는 질문입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라도 성격이 서로 다르고, 생활수준과 방법 및 운명이 다른 이유는 불러주는 이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쌍둥이라 해도 이름은 절대 같을 수도 없고 같이 지어 부를 수도 없으므로 그들이 사용하는 이름은 다릅니다. 같은 시간대에 태어난 사람들도 성이 틀리지 않으면 이름이 틀립니다. 그러기에 이름에서 나오는 운명의 힘이 작용하여 같은 사주를 타고났다 해도 똑같은 삶을 살수가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쌍둥이의 경우에는 이들의 운명을 감정하는 독특한 비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감정을 하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똑같이 보아야 하는 쌍둥이의 운명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쌍둥이의 부모나 본인들이 사주 감정을 의뢰해 오면서 실제로는 다르게 살고 있는데 쌍둥이이기 때문에 똑같이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다가 정확하게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성격과 삶에 대해서 지적해주는 것을 보고 놀라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호랑이는 주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도 있듯이 이름은 그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 항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섣불리 지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타고난 생년월일은 바꿀 수 없지만 이름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생년월일시 즉 사주팔자를 우리 몸에 비유한다면 이름은 얼마든지 바꿔 입을 수 있는 옷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쌍둥이라 하지라도 한 사람은 누더기 옷을 입고 한 사람은 좋은 옷을 입으면 어디를 가든 대접받는 것이 다르듯이 똑같은 사주팔자를 타고났더라도 좋은 이름을 가졌느냐 나쁜 이름을 가졌느냐에 따라 삶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 차이가 있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전직대통령과 똑같은 생년월일에 태어난 사람을 찾아보니 한 사람은 이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냈으나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노름빚에 몰려 폐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몸에 어떤 옷을 입느냐가 중요한 작용을 하듯이 이름도 우리의 삶에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름은 자신을 대표하는 대명사로서 좋은 이름은 평생을 행운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잘 못 지은 이름으로 인해서 자녀가 역경과 좌절 속에서 괴로운 일생을 보내게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애지중지하게 키워서 성공하고 출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천만금의 유산보다도 더 귀중한 이름을 물려주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책임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새 생명이 태어나면서 부모와 자식으로서의 숙명적인 관계가 시작되며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첫 선물이 이름이고 이것이 평생 동안 자녀의 고유명사가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소홀히 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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