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쐐기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8(21타수 5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2-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의 낮은 싱킹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7회말 우익수 뜬공, 8회말 루킹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7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