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나와 팀의 연패 탈출을 거들었다.
김하성은 15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5-3으로 앞선 7회초 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대신해 타석에 선 김하성은 9구 접전에서 볼넷을 골랐다.
곧이어 터진 유릭슨 프로파르의 좌중월 홈런 때 득점해 샌디에이고의 9-6 승리에 힘을 보탰다.
5연패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