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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미네소타 꺾고 2연승…AL 와일드카드 희망 이어가

등록일: 09.27.2021 14:44:02  |  조회수: 360
홈런 세리머니 하는 잰슨

류현진(34)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26일(미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5-2로 승리했다.

신예 우완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2패)째를 거뒀다.

마노아와 호흡을 맞춘 포수 대니 잰슨은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1번 지명타자 조지 스프링어도 시즌 19호 홈런 등 3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토론토는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3위인 토론토는 공동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를 1.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이날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