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40)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다시 후원금을 쾌척했다.
오승환은 27일(미국시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 사무처에서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장애인체육 기초종목 선수 육성(700만원)과 휠체어테니스 발전(300만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오승환은 "장애인 꿈나무 선수 육성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016년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장애인 신인선수 육성과 휠체어테니스 발전 등을 위해 이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후원금(7천만원)과 현물(2천400만원)을 포함한 총 9천4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