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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애리조나전 4타수 1안타

등록일: 06.28.2021 14:36:51  |  조회수: 405
샌디에이고 김하성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7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3으로 미세하게 올랐다.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우완 선발투수 잭 갤런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김하성은 4회말 1사에서 3루수 뜬공, 6회말 1사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2사 2, 3루의 타점 기회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5-4로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2-1로 앞선 7회초 교체됐으나 불펜진이 그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려버렸다.

7회초 애리조나에 3점을 내주고 2-4로 역전당한 샌디에이고는 곧바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트렌트 그리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연속 적시타로 단숨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루수 키를 넘기고 좌익 선상으로 빠져나가는 역전 2루타를 때려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무리투수 마크 멀랜슨이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