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같은 송구로 야시엘 푸이그를 아웃시킨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호수비로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를 아웃시켰다.
강정호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1에서 .257로 다소 낮아졌다.
피츠버그가 4-1로 앞선 4회 초 강정호는 선두 타자 푸이그의 3루수 땅볼 타구를 처리했다. 느리게 튀어오른 타구는 자칫하면 내야 안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강정호는 총알같은 송구로 푸이그를 1루에서 아웃시켰다. 간발의 차로 아웃된 푸이그는 1루에서 아쉬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에게 4-5로 패배한 피츠버그는 6월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는 좌완 조나단 니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니스의 올 시즌 성적은 6승 5패 평균자책 4.9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