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갤로(텍사스 레인저스)가 연타석 홈런을 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갤로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시애틀을 11-7로 꺾었다.
갤로는 1-1로 맞선 1회말 1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 첫 타점을 올렸다.
2-1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는 상대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의 시속 140㎞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갤로는 극단적으로 장타만을 노리는 타자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02, 31홈런, 71타점이다.
텍사스는 7회초 4점을 빼앗겨 6-7까지 쫓겼으나, 7회말 5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얻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최근 주춤했던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를 대신해 1번 타자로 나선 유릭슨 프로파르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