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에는 캐나다에 연고를 둔 팀이 하나 있기 때문에
올스타 게임 때 항상 미 국가 전에 캐나다 국가를 부르는 것이 전통이다
올해로 87번째 미 프로야구 올스타 게임이 열리기 전
캐나다 국가를 부르던 캐나다의 4인조 그룹 '더 테너스'가
가사 일부를 바꿔 부르고
'모든 생명이 다 소중하다'라고 쓰인 종이를 들어보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 테너스는
샌디에고 펫코 팍 구장에서 어제(12일)
미국 국가 전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를 부르면서
국가 중간 부분의 가사 일부를 바꿔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