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7회 터진 야스마니 그랜달의 만루포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네요
LA 다저스는 2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서 7-4로 승리했다.
다저스가 2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내고
하이라이트는 7회말였다. 안드레 이디어의 2루타, 야시엘 푸이그와 코리 시거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를 만든 다저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고, 곧바로 그랜달이 비거리 131m짜리 역전 중월 만루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7회 등판한 루이스 아빌란이 승리를 챙겼다. 켄리 잰슨은 9회 3점 차의 리드를 지키며 시즌 46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4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한 그랜달이 독보적으로 빛났다. 그랜달은 좌, 우타석에서 각각 홈런 1개를 때려내는 진기록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