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는 이 티셔츠에 '#너의 친구 푸이그'(PuigYourFriend), '나는 네가 좋아'(I LIKE YOU) 등의 메시지를 남긴 뒤 그의 자필 사인과 등번호 66번까지 적어서 범가너에게 선물했다.
선물 배달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때 범가너와 나란히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았으나 지금은 다저스로 이적한 내야수 찰리 컬버슨이 맡았다.
컬버슨이 푸이그의 선물을 갖고 샌프란시스코 클럽하우스를 방문했을 때 범가너는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푸이그의 장난기 넘치는 선물은 그곳에서 히트를 쳤다"며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은 범가너의 라커 앞에 그 티셔츠를 걸어놓고는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컬버슨은 "모두 재미있어했다"며 "반감을 표현하는 선수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