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개막전 시구하는 이상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18시즌 개막전에서 다양한 행사와 팬서비스를 선보인다.
태권도 시범단 놀자(NOLJA)는 식전 행사를 맡는다. 이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태권도 방식을 벗어난 화려한 동작과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치어리더팀의 개막 특별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후 두산과 삼성 선수들이 1, 3루 선상에 도열하면 정운찬 KBO 총재가 2018시즌 KBO리그 개막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시구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맡는다.
이상화의 시구는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10년과 2014년에도 잠실 마운드에 섰다. 당시 2경기 모두 두산의 승리로 이어져 팬들은 '승리 요정'이란 별명을 붙여줬다.
25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이 마운드에 선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개막 2연전 동안 1루 내야 광장에서 '베어스 여권' 총 5천 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팬들은 시즌 동안 이 여권에 도장을 받으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한국타이어 교환권과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한식 레스토랑 계절밥상 식사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