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1963년, 그러니까 지금부터 54년 전 미국에 건너와 한인 1세로는 처음으로 치과의사 면허를 딴 후 46년 동안 한인들을 진료하다가 얼마 전에 은퇴한 치과의사가 계십니다. 올림픽과 클렌셔에서 한 블락 동쪽인 브론슨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작은 샤핑몰 앞을 지나다 보면 눈에 뜨이는 간판이 바로 “장기열 치과”입니다. 지금은 치과 병원이 워낙 많아서 환자들이 오히려 이 병원 저 병원을 골라 찾아 가지만, 70, 80년 대엔 모든 한인들이 찾는 유일한 치과 병원이 바로 장기열 치과였습니다.
3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한인 타운의 올드 타이머이자, 첫번째 한인 치과의사, 장기열 박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