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독극물로 피살된지 벌써 한달이 돼가고 있습니다. 김정남을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어 서로 ‘친구’라고 부른다는 미주 한인이 있습니다. 1997년 김대중 대선 후보가 북한으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어 소위 ‘북풍사건’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던 윤홍준 씨인데요, 윤홍준씨는 친구 김정남의 피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면서, 김정남이 후계자 교육을 받아 아주 똑똑한 사람이었다고 증언합니다.
3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김정남의 친구 윤홍준 씨를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