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올해 CA 주에 대규모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무려 300만 에이커가 넘는 산림이 타고 있습니다. 뉴욕 시의 15배, LA의 10배가 넘는 면적인데, 아직도 남가주엔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밥캣
산불과 샌 나디노 카운티의 엘도라도 산불, 그리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밸리 산불이 타고 있고, 산불로 인한 연기와 재로 인해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말부터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대와 샌버나디노 국유림을 덮쳤던 애플 산불로 한인 70대 부부가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9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타주에서 은퇴한 뒤 인생의
황혼기를 남가주에서 보내기 위해 리버사이드 카운티 체리밸리에 안착했다가 뜻하지 않은 화마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으신 부부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빌 이씨와 이원경씨 전화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지원,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