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Special

  • 방송시간 (토) 8:00 pm ∼ 9:00 pm, (일) 9:00 am ∼ 10:00 am
  • 진행 최영호
  • 프로듀서 제작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Weekend Special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4월 넷째 주 - '사이구' 30주년 특집, '소리로 듣는 사이구' (2)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4.21.2022 06:40:44  |  조회수: 984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최영호입니다.

 

사이구 30주년을 맞아 지난 주부터 특집 방송을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폭동 당시 상황실 역할을 했던 저희 라디오코리아의 방송 내용을 녹음편집해 전해 드리고 있는데지난  방송이 나간  정말로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셨습니다당시의 상황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울분과 함께 눈물을 쏟으셨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사이구 당시에 이곳에 없었는데방송을 듣고 보니 그렇게까지 힘든 시간이었는가 안타까운 마음에 역시 눈물을 흘렸다는 분들도 전화를 주셨습니다. 폭동 72시간 동안 한인 소유의 1,867업소가 폭도의 손에 피해를 당했고총 피해액은 무려 3 4700만 달러를 넘었던, 백여년의 한인 이민역사상 가장 가슴이 아픈 사건으로 기억되는 사이구이 격랑의 한 가운데에서 라디오코리아는 한인의 생명 줄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4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 사이구의 목소리를 모아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지난 주는 사이구가 발생한 4 29일과 30, 그리고 5 1일까지의 사흘 간의 내용을 전해 드렸는데, 오늘은 10 평화 대행진이 태어나게  내용과 행진 당일의 방송그리고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의 라디오코리아 방문 등을 차례로 편집해 보내 드립니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 마칩니다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기술 편집 조상욱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언제든지 다시 들을  있습니다저는 우리 한인사회가 사이구로 잃은 것이 크지만얻은 것도 있다고 믿습니다그것은 바로 미국이 여러 인종이 함께 사는 사회라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는 사실입니다한국 출신 이민자로서 미국의  구성원이 돼야 하고 다른 커뮤니티와 공존하는 “한국계 미국인” Korean American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미국의  구성원이자 주인이 되는 유일한 길임을 알게 되었다고 믿습니다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주말되십시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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