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제9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이번 일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지난 해엔 팬데믹으로 인해 예년보다 두달이나 늦게, 또 항상 시상식이 열리던 헐리웃 돌비 씨어터가 아닌 LA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돼 열렸었는데, 올해엔 모든 것이 정상화되면서 다시금 돌비 씨어터에서 영화계 인사들과 관계자들이 가득 찬 가운데 열리게 됐습니다. 특히 지난 2년 간은 봉준호 감독의 한국 영화 ‘기생충’과 한인 배우 윤여정의 수상으로 우리 한인들에게 벅찬 감동을 주었었는데, 올해엔 수상 후보에 한인들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여우 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 씨가 시상자로 나서게 돼, 다시 한번 그분의 무대 위에서의 찰진 멘트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3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일요일 저녁 7시 채널 7, ABC가 중계하는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문화평론가 문선영 씨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조상욱,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 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