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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을날씨가 참 그립군요

글쓴이: -BK-  |  등록일: 10.04.2013 18:10:31  |  조회수: 1676
안녕하세요? 
그동안 두주가 훌쩍 지나 가버렸군요.

오늘 이곳은 하루종일 푸른 하늘에 쌀쌀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수 있는 날입니다.  오랫만에 푸른 하늘과 태양을 하루종일 볼수 있는 금요일이라 그런지, 모두들 분주히 주말을 보내기 위해 일찌감치 귀가를 했던가, 아니면 오늘 아예 출근들을 하지 않아서 사무실이 텅비었답니다.  곧 다가올 기나긴 북반구의 겨울 준비를 하느라 바쁜가 봅니다.

지난 일주일간 계속 비가 내리지 않으면, 잿빛의 구름이 낀 날의 연속 이였답니다.  몇년전 이곳에서는  80여일 동안 계속 햇빛을 보지 못하고 기나긴 동면을 하여야 했던 겨울도 있었답니다.  (기록은 90여일이였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가을날씨가 참 그립군요.  가까이 남가주 지방에 찾아 가면 햇빛을 만끽 할수도 있겠지요?

가을은 또다시 우리를 찾아 왔구, 인제 또 기나긴 겨울을 날 준비를 해야 할 때군요.  여름나절의 따스했던 햇살속에서 이루어 졌던 추억들을 접으며, 신청곡은  ELVIS PRESLEY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 차중락의  '낙엽따라가버린사랑'도 좋구요)를 신청 합니다.  그곳 아름다운 가을날들의 따스한 햇살 속에서 축복, 사랑 그리고 평화를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Portland에서 BK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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