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된 아키타를 키우고 있습니다.

글쓴이: boogie-doggie  |  등록일: 07.23.2014 20:32:01  |  조회수: 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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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난지 두달 됬을때 처음 저희 집에 와서 지금 세달정도 지나서 5개월 됬습니다.
> 수컷이구요.
> 처음엔 아키타라는 종이 사납고 무섭다고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모습은 없고 매우 개구쟁이이고 사람도 잘 따르는 편입니다.
> 너무 큰 강아지라서 두달 전부터 저희 집 뒷마당에서 풀어놓고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 혼자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가족들이 다같이 집에 있다고 해도 아무래도 뒷마당에 있으니깐 외롭지 않을까 해서 이번에 애기 골든리트리버를 사서 같이 키우려고 하는데요.
> 이게 좋은 방법 일까요?
> 사게 된다면 2달정도 된 암컷 골든리트리버를 사서 같이 마당에서 키우고 싶은데, 잘 적응을하고 사이좋게 놀지 모르겠어요...
> 저희가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거여서요.
> 자주 산책도 시켜주고 놀아주려고 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다들 일가고 학교가는 오전에는 마당에서 혼자 지내야하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혼자 너무 외로워할거 같아서 골든리트리버랑 같이 키우고 싶은데 좋은 생각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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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우선 결론 부터 말씀 드릴께요. 그렇게 같이 놀아 줄 시간 즉 그시간은 놀면서 훈련을 시키는 시간이나 다름없고 개들에게는 매우 신나는시간입니다. 반드시 같은 덩치의 견종을 입양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간 사이즈이면 좋겠죠. 또한 섞인 견종 이라도 괜찮습니다.치료견 이나 안내견들중에
는 섞인 종류도 많습니다. 생태학 적으로 잡종이라고 해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나 더 입양하시는것이 바람직하지만 반드시 운동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실시 하므로서 기본 훈련시키기가 수월합니다.많은 운동,음식 그리고 사랑 을 제공 하며는 훈련도 수월하고 복종도 잘 하게되어 있습니다.방법은 간단 합니다. 인터넷이나 책을 보시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아키타는 원산이 핀랜드 의 썰매견 인 Finnish Spitz  이고 그견종을 일본인들이 데려다가 자기들 구미대로 개량시킨 일본의 자존심이라 하는 천연기념물견종 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진돗개..그런데 아키타가 미국에 들어와서 다시 개량되어 American Akita로 재생하여 덩치도 커졌고 색갈도 다양해 졌습니다. 아키타는 얼룩색갈,황색,밝은 브라운,흰색이죠.그외의색갈을 가진 개는 섞였거나 어메리칸아키타 입니다.
어느 누가 아키타가 사납고 무섭다고 했습니까? 용기있고 애정 많고 충성 스럽습니다.
나쁜개는 없습니다. 나쁜 주인이 있을 뿐 입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개도 그상태로 오래두면 점 점 자랄수록 성격도 변화되고 점점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개들은 이사람은 주인이고 누나고 오빠고 엄마고 구분 못합니다. 그냥 같이 살고 있는 구성원일 뿐입니다.온종일 혼자이면 점 점 심심하고 두렵고 무섭고 불안하고 하루종일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보냅니다.그결과 스트레스를 받고 나쁜 행동을 하는 개로 변화되는 것 입니다. 가족 모두의 책임이죠. 땅을 판다거나 물어뜯는 다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마구 짓는 다거나 앞다리나 신채부위어느 부분을 지루함에 못견뎌 핥는다거나  털을 씹는 다거나..하면 그결과 염증이 생기고 털이 빠져 원형 탈모같은 현상이 일어나며 이는 모두 스트레스에 의한것 이죠. 골든 리트리버나 라브라도 쉐퍼드 같이 덩치가 큰애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첫 입양시 가족상황,집의 구조,개들을 어떻게 누가 맡아 키울 것인가등을 심사숙고 해서 입양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진행사항이니 어쩔 수 없고 이제 개는 그냥 집지키는 아니면 움직이는 장난감이라는 개념은 살아진지 오래됩니다. 뒷뜰에 그냥 풀어놓고 밥이나 잔뜩 펼쳐놓고 지들이 알아서 먹고 놀고 하겠지 하산다면 입양잘 못 하신 것입니다. 가족인데...어린애라고 생각하ㅐ보시고 그애를 혼자 놓아두고 나간다고 상상 해보세요.비유가 좀 과했지만 대동소이 합니다.
개는 놀아주고 사랑해주고 운동시켜주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으며 그에 대한 보답은 충성과 사랑으로 돌아 옵니다.
일본 도쿄 시부야 역 입구에 서 있는 동상이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매일 그자리에서 9년이나 기다렸다는 그견종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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