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와 대박이

글쓴이: 노란민들레  |  등록일: 12.19.2014 05:30:25  |  조회수: 4797
아들이 분가 하며  3년전보호센터에서 데려온 이아이 (벗이) 스나우저와 치와와 믹스란다
처음부터 아픈아이를 데려와 나를 슬프게했다.
움직이도 안고 쿨룩쿨룩 기침을하여 병원을 다녔다 의사선생님은 포기하는것이 가장 큰 문제 란다
정도 들지안은 예쁘지도 안은 까만 강아지,
죽을것 같다고 몇번이나 데려다 주라고했더니 데려다 주면 진짜 죽는단다
무슨병인지도 모르고 검사비만 $350
아들은 검사하고 강아지 보험을들고  수술하면 됀다나?
검사를 하니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병이니 조심하며 살아야 한단다
하지만 그런것은 문제가 아니다
비실비실 까만 강아지가
짜란!!!
은빛으로 얼마나 예쁘게 자라는지
너무너무 똑똑하고 예쁜짓만 골라서 한다
그래서 친구로  대박이 (빙고)데려와 둘이 무지하게 예쁘게 잘논다
예전에 데려다 주라고 했던것이  너무도 미안하다
지금도 빙고처럼 많이 뛰면 숨이 넘어갈것같이 헉헉 거린다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벗이야! 걱정하지마 내가 평생 지켜줄께 너도 나의 평생친구~

많은 즐거움을 함께 하는 우리 가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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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Morning Garden  12.20.2014 02:17:00  

    '데려다주면 진짜 죽는단다'에 왜 가슴이 먹먹해지는지??
    사랑이 어떤 기적을 보여주는지
    님의 가정이 증명하고 있네요
    좋아요, 예뻐요, 그리고 개가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