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개월된 저희 집 냥이 "쿠키"를 소개합니다.
저희집 식구들은 쿠키를 키우게 될때까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모를 고양이들에 대한 선입견? 이 있어서요. 그러던 저희 식구가 쿠키를 키우게 된사연은 남편 직장 창고에 쥐가 나타나면서 부터였습니다. 쥐덧, 쥐 끈끈이, 쥐약, 쥐를 잡을수 있는 모든 제품과 업체를 이용했지만, 요 쥐 녀석은 요리조리 한 달간 피해가면서 창고에 있는 물품을 해집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는 지인께서 쥐에 천적은 고양이니깐 고양이를 한번 키우는게 어떻겠냐면서 저희에게 두달된 쿠키를 선물? 해주셨어요. 두달된 요녀석 얼마나 작고 귀엽던지. 저희 식구들은 단번에 이녀석 매력에 빠져버렸답니다.
쿠키를 키운지 2주쯤 되던 어는날. 남편이 구석에서 쥐 꼬리를 발견했어요. 사람이 손닦기에는 애매한 공간에서요. 남편이 쿠키를 쥐가 있는 그 공간안으로 넣었어요. 근데 쿠키 반응은? 기겁하고 도망가는 거에요 ㅠ 이날 이후 남편은 쿠키를 집으로 대려왔어요. 아무래도 쿠키가 너무 어려서 쥐를 잡기에는 이르다고. 이날부터 지금까지 쿠키는 저희 식구들에 막둥이가 되었답니다 ^^
참고로 쥐는 쿠키를 집에 대려온 며칠후 쥐끈끈이에 걸려 잡았답니다~
첫번째: 세상모르고 잘때하는 슈~퍼맨 포즈
두번째: 화장실 싱크에서 쉬는걸 좋아해요
세번째: 4달된 쿠키
네번째: 딸과 함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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