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구하고 싶고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꿈의 첫집 장만을 작은 원베드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진짜 영끌해서 구입했어요.
이사한 그달부터 윗층의 층간 소음으로 밤낮으로 힘이 듭니다. 낮에는 그래도 견딜 수 있어요.
사람이니까 움직이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뭔가 자주 떨어뜨리기도 하겠지...하면서요.
주중에에도 늘 11시이후 부터 새벽 1-2시까지 시끄럽습니다.
주말에는 새벽에 파티를 하는지 음악소리, 사람들 소리 지르는 소리, 개까지 짖어대서...정말 이곳으로 이사한것을
100%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저의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얘기하니 직접 컨택해보라고 해서, 정중하게 편지등을 쓰라고 해서 편지도 두근두근 하며 보냈습니다. 아주 정중하게요... 여전히 아~무 변화 없습니다.
소음이 심할때 프론데스크 스태프에게 신고(?)도 했지만 보란듯이 무시하고 어쩔땐 문도 안 열어주고 웃기도 한다내요.
지난 토요일, 도저히 견딜 수 가 없어서 911에 전화 했습니다. Non-Emergency 로 연결되어 오피서가 방문해주겠다고 해서 정말 기대하고 기다렸습니다. 두번째 전화했을때 꼭 가겠다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결국 안왔습니다....
주말이라 바빴다고는 하지만...이대로 그냥 지나가는 걸까요?
HOA Association 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어떻게 좀 해 달라고... Property Manager에게 연락했을땐 자기네가 할 수 있는게 없고 편지를 쓰던가 하라는 조언(?)만 해줬기에 사실 좀 더 나은 솔루션을 기대했어요.
오늘 다시 Property Manager한테 이메일이 왔습니다. 통화 하고 싶다고... 지금 전화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는 정말 이렇게는 살 수가 없어서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나 싶을 정도예요.... 아랫층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견뎌야 하는건 정말 "차별"아닌가요? 저도 비싼 HOA 내고 있는데....
혹시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당장 이사를 나갈 수도 없어요...ㅠㅠ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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