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글쓴이: xhfosxh  |  등록일: 03.02.2021 10:38:03  |  조회수: 333
Wall Street Breakfast: March Madness

많은 펀드 메니저들은 이번주를 3월 증시의 Key week 으로 장이 더 큰 하락세를 보일지, 아니면 새로운 반등 랠리를 보일지
짐작케 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연준이 장기물 국채에 대한 의견과 반응을 주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1. 이번주 뉴욕증시는 추가부양책으로 인한 국채 금리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운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난주에 국채 금리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1.5%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어느 속도로 얼마나 더 오를 것인지에 따라 증시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2. 월가는 금리가 1.5%를 넘어서자 파월의장이 다시한번 나서줘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이미 파월의장은 연준이 생각하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3년 이상이 걸릴수 있다며 국채 금리 급등을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계속 상승세를 타면 결국 연준이 장기 국채에 대해
 매입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채권투자자들은 금리가 기술적 저항없는 상황에서 오르기 때문에 2%까지 도달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가 계속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당연히 채권투자자들이 손해를 봐가면 채권을 매수할 이유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증시에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연준이 먼저 나서서 장기 국채를 매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든은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과 3조 달러 수준의 인프라딜을 밀어 붙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통상 미국의 재정적자는 연 1조달러 수준입니다. 여기에 5조달러의 부양책이 추가되면 6조달러의 미 국채를 누군가는 소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이번주에는 지난 2월 고용지표와 지난주 실업청구건수가 나옵니다. 만약 고용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여지를 보이면 금리는 다시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도 똑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연준의 베이지북이 나옵니다.



4. 지난 토요일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버핏은 “never bet against America” 란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버핏은 최근 채권투자자들이 장기 국채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로 금리가 1.5%까지 치솟은 것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합니다.
버핏은 이들 채권투자자들이 미국경제를 상대로 겜블을 하고 있다며 장기 채권을 팔아 수익률이 높은 단기 채권으로 옮겨가는 모습은 스스로 위험을
자처하는 것이라며 미국을 거슬러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WSJ은 강한 미국경제에 대한 버핏의 자신감은 그의 포폴을 보면 알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버핏은 그 어떤 기업보다 미국내 부동산, 공장설비,
장비 등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미국내 자산 가치는 1540억 달러로 2위인 AT&T와 270억 달러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버핏의 다음 주주총회가 5월 1일 열리는데, 버크셔 본사가 있는 네브라스카 오마하가 아닌 LA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월가는 수십년동안 주주총회를 열었던 오마하가 아닌 LA에서 준비하는 것은 버핏이 LA에 관련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기 위한 이벤트가 있는게
아닐지 궁금해 하고 있답니다.

5. 금리가 상승세를 타자 금융주들의 주가 반등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금융주 탑픽으로 뽑은 주식은 BofA라고 합니다.
BofA 뒤로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 모건 등이 자리를 잡았는데 이들 금융기업들은 올해 초부터 이미 시장 수익률을 앞질렀고 더 큰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BofA 가 가장 큰 선호도를 기록한 이유는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서 가장 앞선 발전을 이루었고,
핀테크 분야에 4천개가 넘는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장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기 않았다고 합니다.

6. 백신접종과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경기민감주가 빠른 속도로 반등하고 있는데, UBS 는 디즈니와 우버를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호텔체인인 힐튼 와이드 홀딩스 ( HLT),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알라스카 에어라인 을 꼽았고, 레스토랑 체인으로는 올리브가든의 DHI,
 화장품업체 ULTA, 맥주제조회사 STZ 등을 꼽았습니다.

(UBS는 고객 레터를 통해 “금리상승은 경기회복세를 예상해 상승한 주식을 뒤늦게 따라잡는 현상”이라며 “최근에 금리가 급등하긴 했지만 ?
기본적인 강세장에 위협이 되니는 않을 것”으로 본답니다. ( 국채 금리가 올라도 경기회복이라는 큰 명제는 변하지 않고 기준금리도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경기민감주들 위주로 주식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7. 이번주에는 테슬라 와 중국의 니오, XPEV 등의 지난달 차량 인도수가 공개됩니다. 현재 테슬라의 하락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켈리 공장에서
모델3 의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게 나올경우 하락세가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지난달 차량인도 데이터가 시장 기대치보다는 잘 나와야만 합니다.

8. 중국이 코로나이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Lazy economy-게으른 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온라인으로 물품을 주문하고 배달음식 주문에 큰 돈을 쓴다든지, 로봇청소기 등 가사노동을 대신해 주는 편리한 제품을 소비하는 걸
뜻한답니다. 이 게으른 경제를 주도하는 것은 MZ(밀레니얼 + Z세대) 로 배달앱 사용의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9. 바이두가 중국의 국가 전력공사인 Huaneng과  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바이두는 자사의 AI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 소식에 바이두의 주가는 장전에 5% 팝했습니다.

10. 버지니아 주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1. 온라인 쇼핑으로 디지털 월렛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가 활성화 되어도 이들의 사용률은 현금 사용률보다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관련기업은 AAPL, AMZN, PYPL, GOOG. ADYEY, SQ, FB 등이라고 합니다.

12. ARK Investment는 지난 금요일에 약 340만 주의 Palantir를 추가 매수 했습니다. 한편 팔렌티어의 임원들과 직원들은 락업이 풀리면서
지난 2월 한달에만 4900만 주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합니다.

13. Royal Caribbean이 $1.5B 상당의 주식 오퍼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4. JNJ 백신이 긴급사용신청을 받아 오늘부터 배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5. Microstrategy ( MSTR)는 지난 주말동안 1,500 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STR은 현재까지 $ 2.186B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6. Vuzix 가 마소와 파트너쉽을 맺고 Smart Glasses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답니다.

17. 아마존이 직원을 고용할때 race and gender discrimination을 했다고 연방법원에 소송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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