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수혜` 모더나 매출 250배 껑충, 1분기 19억弗사상 첫 흑자

글쓴이: philau  |  등록일: 05.06.2021 15:10:43  |  조회수: 292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약 250배 증가하며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모더나는 6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억200만회 분량의 백신을 판매해 매출액이 19억3700만달러(약 2조 18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800만달러에 불과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서 지난해 회사가 집중 조명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2억210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 백신 부문 매출은 17억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했다.

로이터통신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는 1년 동안 회사를 탈바꿈시켜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의 인력 규모는 지난해 830여 명에서 3월 말 기준 1500여 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또 다른 선두주자인 화이자도 지난 4일 올해 백신 매출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화이자는 바이오엔테크와 개발한 백신에 힘입어 올해 매출 26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당초 지난 2월 발표한 수치보다 73% 늘어난 액수다.

반면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5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자 6일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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