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앞두고뉴욕증시 큰손, 테슬라·MS `사자`

글쓴이: chistopheryu  |  등록일: 04.26.2021 09:39:19  |  조회수: 294
뉴욕증시를 들썩이는 대형 기술기업이 이번주 '2021년 1분기(1~3월) 실적 발표'에 줄줄이 나선 가운데 '큰손' 투자자가 실적 시즌에 앞서 테슬라 등 일부 기업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달 들어 정보기술(IT)·전기차 기업 투자 관심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 주가가 고평가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를 계기로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배런스는 초대형 자산관리업체인 뮌헨에르고가 최근 테슬라(종목코드 TSL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니오(NIO) 주식을 3배 가까이 대량 매수한 반면 '석유 공룡' 엑손모빌(XOM) 주식을 90% 가까이 팔아치웠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뮌헨에르고는 올해 1분기 전기차 테슬라 주식을 1만8581주 추가 매수해 3월 말 기준 2만4266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보다 보유 주식 수가 4.27배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도 22만9174주를 추가 매수해 35만6663주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2.80배 늘어난 셈이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니오 주식도 2만4000주를 더 사들여 총 10만7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뮌헨에르고는 엑손모빌 주식 1만8000주를 내다판 결과, 총 1629주만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보유 주식의 90%가 넘는 수량을 시장에 내던진 셈이다.

뮌헨에르고는 올해 1분기 뉴욕증시 움직임과 반대로 베팅했다. 1분기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세가 맞물려 전기차 등 기술주와 친환경 주가가 급락해 마이너스로 전환한 반면, 항공주와 원유 등 에너지기업 주가가 반등한 시점이다.

소식은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이틀 앞둔 시점에 나와 눈길을 끄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2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렌트&리스

사고&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