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마하니 "美 기술주, 올해 말 회복...페이스북·아마존·우버 사라"

글쓴이: stormo  |  등록일: 02.24.2022 12:01:11  |  조회수: 781
미국 기술주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더 내린 뒤 올해 말 회복될 것이라고 에버코어의 인터넷 리서치 책임자인 마크 마하니가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월가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로 손꼽히는 마하니는 "우리는 최근의 하락세보다 더 가파른 기술주 조정을 목격해왔다"며 "기술주 주가가 현재보다 더 크게 조정을 받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57% 내린 13,037.49로 장을 마쳤다.

고점과 비교해선 19.58%나 하락해 약세장(20%↓) 진입을 코앞에 둔 상태다. 역사적으로 기술주 조정은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속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하락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마하니는 "금리가 공격적으로 상승 중인 환경이 기술주에 부정적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미래 수익을 담보로 하는 고성장 기술주에 많은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마하니의 분석에 따르면 중요한 문제는 단지 금리만이 아니다. 투자자들은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또는 얼마나 빨리 오를지 모른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마하니는 상당수의 기술주가 하락장에서도 펀더멘털의 변화를 겪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해야 할 종목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하니가 추천한 종목은 페이스북(메타)(NAS:FB)과 아마존(NAS:AMZN), 우버(NYS:UBER) 등 세 개 종목이다. 마하니는 "이들의 펀더멘털은 온전하다"면서 향후 6~12개월 사이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페이스북을 좋아한다"며 최근 급락세 중인 메타의 성장세를 낙관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폭락을 제외하면, 현재 최저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목표가로 현재 가격보다 73% 높은 350달러를 제시했다.

메타에 악재인 개인정보 제공 정책의 변화는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현재가 대비 43% 상승한 4천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를 거치며 아마존은 매출 증가 및 가속화, 마진 확장 등을 시작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의 세 번째 선택인 우버는 최근 과매도 됐다며 최근 종가보다 128% 오른 77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돼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 승차 공유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25년여간 월가에서 기술주를 다뤄온 마하니는 5년 동안 시장에서 1위 분석가, 15년 동안 3위 분석가로 선정되는 등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전문 애널리스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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