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보험사업을 더 키우게 된 까닭은

글쓴이: dendr  |  등록일: 02.22.2022 11:13:05  |  조회수: 584
전기차·자율주행차 제조사인 테슬라가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 사업을 키우고 있다.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보험 사업이 텍사스주에서 성공을 거뒀고, 이를 통해 차량 구매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NAS:TSLA)의 잭 커크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실적 콘퍼런스에서 올해 말까지 미국 고객 10명 중 8명에게 보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보험 서비스 지역을 현재의 텍사스 등 5개 주에서 45개주로 넓힐 계획이다.

테슬라와 운전자가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사고율을 낮추는 보험 서비스가 성공을 거두면서다. 미 경제미디어 CNBC는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텍사스주에서 거둔 성공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테슬라 자체 보험은 실시간으로 안전운전을 유도해 운전자의 사고율·보험료를 낮춘다. 안전운전을 할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는 얘기다. 반면 전통 보험사의 전기차 보험료는 높은 편이다. 사고 차량의 공임이 비싸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낮은 보험료를 책정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할 유인이 커진다. CNBC는 고객의 충성도가 높아진다고 언급했다.

다만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테슬라의 보험업이 중·단기적으로는 "부수적인" 사업이라고 평했다. 테슬라 차량 구매를 유도할 방책이지 아직 하나의 수익원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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