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테슬라, 10% 넘게 급락.....테슬라 공급망 경고 탓

글쓴이: miyeonp  |  등록일: 01.28.2022 10:07:54  |  조회수: 544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부문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업체인 루시드 그룹(NAS:LCID)과 테슬라(NAS:TSLA)가 모두 10%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루시드 주가는 전장 대비 14.10% 하락한 28.70달러로 마쳤고, 테슬라는 11.55% 밀린 82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루시드는 강보합을, 테슬라는 약보합세를 각각 나타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 역시 10.50% 급락했다.

테슬라가 전날 발표한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은 제품 공급 지연과 부품 제약을 우려했다.

회사는 주주들에게 제공한 자료에서 "공급망이 주요 제약 요인이 되면서 공장이 지난 몇 분기 저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또 올해 새 모델을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시장 이목이 쏠린 2만5천 달러짜리 전기차 생산을 아직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이날 주가 하락에도 많은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강세 전망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기반전기차 시장의 선두 포지션에 주목했다.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과 제조력 등에 대한 인상적인 목표 궤도를 계속 신뢰한다"면서 "비용은 전 세계가 전기차로 이동하는 것을 가속화할 것이며, 테슬라의 전기차 주도권을 상당히 확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과 1천200달러 주가 목표치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매수' 의견과 1천200달러 주가 목표치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마진이 4분기에 29.2%에 달했다면서, 올해 매출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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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cyberli  01.28.2022 10:17:00  

    반도체 칩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테슬라는 올해 신차 모델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과
    2만5천 달러 가격의 소형 전기차 역시 아직 개발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주며 주가 하락 불러 온 듯 하네요.

  • kaylamy  01.28.2022 10:40:00  

    일론 머스크가 올해도 잘 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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