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펌) 이거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Borami78  |  등록일: 05.17.2022 10:10:43  |  조회수: 3746
미우새에 김태균이 나와서

컬투쇼에 소개됐던 사연 이야기 하는데



1

대가족에 대한 로망이 있는 시아버지 때문에

식구가 19명이나 됐대요.

근데

뭔가 짝수가 안정적이지 않냐며

며느리에게 은근 하나 더 낳으라고 압박하자

시크한 시어머님이 방에서 나오면서

- 당신이 죽으면 짝수 되겠네요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버지가 쌍둥이였는데 돌아가셨대요.

장례식장에 작은 아버지가 오셨는데

영정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셔서

다들 슬퍼하고 있는데 갑자기

- 저거 내 사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로 쓰니 확실히 재미가 반감이네요 ㅠㅠ

김태균이 이야기 할때 진짜 웃겼는데







3

제사를 지내는데 파리 두마리가 날아들자

- 앗 아버지다! 이번엔 친구분도 같이 오셨어!

하고 큰아버지가 막 흥분해서 소리 지르니까

할머니가 파리채로 때려 잡으면서

- 니 아부지는 친구 없었다




4

행복하게 살자는 뜻으로 강아지 두 마리 이름을

돈워리랑 비해피로 지었는데 하루는

문을 열어둔 사이에 애들이 나가버려서 아파트 단지를

- 돈워리!!! 비해피!!!

하면서 울며 뛰어다녔대요.


5

어떤 사람이 닥터피쉬를 2마리 사왔는데

다음날 죽었대요.

과식으로..

(발에 각질이 많아 그거 먹고 닥터피쉬 과식사)





6

-아빠 억만장자가 뭐야?

- 응 백보다 천보다 큰게 억이야

- 그러면 억보다 큰것도 있어?

- 응 그건 조 라고 해

- 그럼 조 보다 더 큰 건?

- 있긴한데 그건 잘 없어. 조도 엄청 대단한거야



그러자 딸이 배운걸 자랑하고 싶어서 그날 일기에



- 조같은 아빠

- 아빠는 조같다. 장난감도 조같이 사주시고 조같다.

- 조같은 우리 아빠



첨에 보고 뭔 말이지? 이게 왜 웃기지?

했네요 ㅋㅋㅋㅋ



7

강아지 이름이 전국노래자랑인데

얘가 새끼를 5마리 낳았대요.

근데 아내가 방탄소년단 팬이라서 이름을

방,탄,소,년,단 이라고 지었는데 년이 너무 욕같아서

이름을 련이로 바꿔불러가지고 개이름이

방탄소련단



8

어떤 사람이 부산에서 서울 올라가고 있는데

휴게소 들렀다가 전화기를 두고왔단 걸 깨달았대요.

바로 네비에 휴게소 찍고 차 돌렸는데

그 때 또 깨달았대요.

핸드폰에 네비를 켜고 있었다는 걸...



9

아빠랑 딸이 쓰레기 버리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버리는 식칼을 신문지에 싸서 아빠가 들고 있었대요.

잠시후 딸이 평소 좋아하던 이웃 남학생이 엘리베이터 탔는데

1층에 도착해 문이 열리자마자 그 학생이

딸 손을 잡고 막 뛰어 도망가면서 이랬대요.

'니 뒤에 어떤 미친 놈이 칼 들고 있었어!'





10

방귀를 되게 잘뀌는 선생님이

한날은 너무 크게 방구를 뽝 꼈는데

곽부용이란 학생이 졸다가 벌떡 일어나서

네!!!!!!

( 꽉! 뿌옹~)





11

잠시 문 열어둔 사이 로봇청소기가

때마침 문이 열린 엘베타고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12

면접 전 선배에게 정장 빌리려고

선배 정장 많죠? 라고 문자 보낸다는게

- 선배 정자 많죠? 라고 보냈는데 잠시 후

- '응 많지' 라고 답변이 왔대요. ㅋㅋ

근데 오타난 줄 모르고

- 좀 빌려줘요, 쓰고 돌려드릴게요.





13

삼대 대가족 49명이 모여서

모두들 칼 하나씩 들고 창고에서 김장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창고 불이 꺼짐.

그리고 도둑이 들어와서 불을 켰는데

눈 앞에 사람들이 다 칼 들고 있음.

바로 도망 ㅎㅎ






14

말이 없어도 너무 없는 남편..

남편 친구 부부끼리 친하게 지내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자주 만남.

근데 한동안 연락이 너무 없어서 와이프가 그쪽 와이프한테 연락했대요

요새 왜 이렇게 연락이 없었냐고..

그랬더니....

언니.. 모르셨나봐요 저희 이혼했어요......... ㅎㅎㅎ



그리고 어느날 남편이 출장간다고 옷 좀 싸라고 해서

가방주고 잘 갔다와~~ 했는데

전화 와서, 편지 읽어보라고 식탁에 놓고 왔다, 해서 읽어보니

2년짜리 외국으로 출장간다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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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mamaleon  05.19.2022 09:09:00  

    쓰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담에 또 올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