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펌)이거 너무 웃겼어요

글쓴이: Pentagons  |  등록일: 06.08.2021 09:10:57  |  조회수: 2249
1
대가족에 대한 로망이 있는 시아버지때문에
식구가 19명이나 됐대요. 근데
뭔가 짝수가 안정적이지 않냐며
며느리에게 은근 하나 더 낳으라고 압박하자
시크한 시어머님이 방에서 나오면서
- 당신이 죽으면 짝수 되겠네요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버지가 쌍둥이였는데 돌아가셨대요.
장례식장에 작은 아버지가 오셨는데
영정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셔서
다들 슬퍼하고 있는데 갑자기
- 저거 내 사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로 쓰니 확실히 재미가 반감이네요 ㅠㅠ
김태균이 이야기 할때 진짜 웃겼는데


제사를 지내는데 파리 두마리가 날아들자
- 앗 아버지다! 이번엔 친구분도 같이 오셨어!
하고 큰아버지가 막 흥분해서 소리 지르니까
할머니가 파리채로 때려 잡으면서
- 니 아부지는 친구 없었다


행복하게 살자는 뜻으로 강아지 두 마리 이름을
돈워리랑 비해피로 지었는데 하루는
문을 열어둔 사이에 애들이 나가버려서 아파트 단지를
- 돈워리!!! 비해피!!!
하면서 울며 뛰어다녔대요.


어떤 사람이 닥터피쉬를 2마리 사왔는데
다음날 죽었대요.
과식으로..



-아빠 억만장자가 뭐야?
- 응 백보다 천보다 큰게 억이야
- 그러면 억보다 큰것도 있어?
- 응 그건 조 라고 해
- 그럼 조 보다 더 큰건?
- 있긴한데 그건 잘 없어 조도 엄청 대단한거야

그러자 딸이 배운걸 자랑하고 싶어서 그날 일기에

- 조같은 아빠
- 아빠는 조같다. 장난감도 조같이 사주시고 조같다.
- 조같은 우리 아빠

첨에 보고 뭔 말이지? 이게 왜 웃기지?
했네요 ㅋㅋㅋㅋ



강아지 이름이 전국노래자랑인데
얘가 새끼를 5마리 낳았대요.
근데 아내가 방탄소년단 팬이라서 이름을
방,탄,소,년,단 이라고 지었는데 년이 너무 욕같아서
이름을 련이로 바꿔불러가지고 개이름이
방탄소련단



어떤 사람이 부산에서 서울 올라가고있는데
휴게소 들렀다가 전화기를 두고왔단 걸 깨달았대요.
바로 네비에 휴게소 찍고 차돌렸는데
그 때 또 깨달았대요.
핸드폰에 네비를 키고있었다는 걸...



아빠랑 딸이 쓰레기 버리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못쓰는 식칼을 신문지 싸서 아빠가 들고 있었대요.
잠시후 딸이 평소 동경하던 학생이 엘리베이터 탔는데
1층에 도착해 문이 열리자마자 그 학생이
딸 손을 잡고 막 뛰어 도망가면서 이랬대요.
니 뒤에 어떤 미친 놈이 칼 들고 있었어!



방귀를 되게 잘뀌는 선생님이
한날은 너무 크게 방구를 뽝 꼈는데
곽부용이란 학생이 졸다가 벌떡 일어나서
네!!!!!!



잠시 문열어둔 사이 로봇청소기가
대바침 문이 열린 엘베타고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면접 전 선배에게 정장 빌리려고
선배 정장 많죠? 라고 문자 보낸다는게
- 선배 정자 많죠? 라고 보냈는데 잠시 후
- 응 많지 라고 답변이 왔대요. ㅋㅋ
근데 오타난줄 모르고
- 좀 빌려줘요, 쓰고 돌려드릴게요.

대가족이라 마당에서 김장중인데 도둑이 들어왔대요.
하필 마늘 다듬던 중이라 식칼을 들고 있다가 하나둘씩
일어나면서 뭐야뭐야 하니까 도둑이 무서워서 울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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