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안철수 사퇴 솔직발언

글쓴이: applejuice  |  등록일: 11.23.2012 16:55:20  |  조회수: 2533
배우 유아인이 안철수 사퇴 선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름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하네"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철수 비난한 것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만족스럽냐. 권력을 내려놓지 않은 것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다 신물나게 싸워봐라. 목적을 상실한 권력. 근본을 상실한 권력. 권력 그 자체를 위한 권력을 휘두르며. 제자리에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서울 종로구 공평동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유아인은 "연예인은 투표권 없나. 연예인은 트위터에 셀카만 올려대야 하나"라며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고 내가 느끼는 것을 느낀다. 나는 내게 주어진 한 표의 크기만큼 생각했고 그만큼 고민했고 주어진 크기만큼 발언했다"며 자신의 주관적인 발언에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계속되는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의견들에 유아인은 직접 답글을 보냈다. 그는 한 누리꾼에게 "싸움에 끼어 피 한 방울 못 흘린 주제에 전쟁터에 대고 한 삿대질. 분수에 넘쳤습니다"라고 말하며 "싸움의 목적을 환기하고 싶었습니다. 대의를 위한 권력의 근본은 대의 그 자체에 있어야 한다는 현실정치를 모르는 어린애의 치기로 봐주십쇼"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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