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추성훈父子, 몰카부터 셀카까지 '유쾌'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6.23.2016 17:05:18  |  조회수: 1615
아버지와 나' 추성훈과 그의 아버지가 여행을 하며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졌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버지와 나' 4회에는 추성훈과 그의 아버지 추계이 씨의 이탈리아 여행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여행 첫 날 카메라의 한 화면에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멀찌감찌 떨어져있었지만 여행 4일차 만에 나란히 걷게 됐다.

두 사람은 피렌체 두오모를 보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평소 말이 없는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 같이 사진을 찍는 등 거리를 좁혀나갔다. 여행에서 보이는 것대로 대화를 했고 다비드상 앞에서 아버지 가방을 맡아주며 "사진 찍어드릴까요"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아버지에게 사진을 찍어드리기 위해 몸을 바닥에 눕히며 배에 쥐가 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의 아버지 또한 다비드와 똑같은 자세를 취해 '계비드' 사진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추성훈은 가까워진 거리만큼, 딸 추사랑에게 하듯 아버지에게도 장난을 쳤다. 그가 맡고 있었던 가방을 제작진에게 몰래 줬고 아버지 몰래카메라를 시작했다. 추성훈은 "아버지 가방 어디에 뒀어?"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당황해 하면서도 "중요한 건 없다. 카메라만 있을 뿐"이라며 아들의 실수를 눈감아주려 했다.

아버지는 이탈리아 경찰에게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말했고 몰래카메라의 범위가 예상보다 커졌다. 추성훈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아버지의 가방을 보여주며 짧은 몰래카메라가 종결됐다.

추성훈은 아버지와 커플 모자를 사러 갔고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한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멋진 커플모자를 쓰고 새롭게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어색한 기류없이 다정히 몸을 붙이고 셀카를 찍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