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고소취하 NO·합의 無, 진실 싸움 계속된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6.14.2016 13:17:37  |  조회수: 3055
박유천과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진실 싸움은 계속된다. 강남경찰서는 곧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10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피해자라 밝힌 A씨의 남자친구가 한 매체를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히면서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서의 한 관계자는 14일 TV리포트에 "A씨가 고소를 취하한 사실이 없다"라며 "곧 박유천과 피해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강남서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실도 고소를 취하 여부도 전혀 전달받은 게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와 관련해 강남서 관계자는 "그건 (박유천에게)출두하라고 아직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우선 피해자를 불러 진술을 기반으로 수사를 해나갈 게획"이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사건 당일 여러 명의 지인들이 있었던 것에 대해 "그건 밝힐 수 없으나 목격자가 있고, 조사에 필요하다면 목격자 조사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천 측은 상대 측이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씨제스 측은 같은 날 TV리포트에 "상대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우리는 진실을 밝히겠다. 추락한 박유천의 명예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대 여성 A는 지난 3일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10일 박유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14일 오후 한 매체는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박유천과 A씨의 진실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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