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진아식당 개업은 '배불러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6.10.2016 15:02:10  |  조회수: 2462
1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이진아가 라이브 방송 '진아식당, 개업식'으로 찾아왔다. 그녀는 안테나 소속 싱어송라이터로서 2015년 11월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가진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매달 라이브 영상을 1편씩 올리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진아식당 개업식에 참석한 손님들을 위한 고민 맞춤 힐링요리를 제공하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진아식당 개업식'의 첫 손님으로 등장한 페퍼톤스에게 유희열은 "이진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장원은 "목소리는 나른한데 음악은 잠을 깨요. 나를 재우는건지 깨우는 건지 모르겠어요"라며 독특한 평을 했다. 이진아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신재평은 "잘 하는 것에 비해 겸손한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유희열은 이 둘에 지지 않고 "지구상에서 제일 귀여운 존재"라고 칭찬했다.

페퍼톤스에 이어 등장한 손님은 권진아였다. 노는 언니 컨셉으로 등장한 권진아는 "윤하 선배님의 빗소리라는 좋은 노래를 함께 들을 사람이 없다는 게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이진아는 그녀에게 맞춤형 요리로 막걸리가 함께 겸비된 음식을 선보였다. 권진아는 "아기자기한 카페같은 사람"이라고 이진아를 묘사했다.

첫 손님 페퍼톤스가 했던 것처럼 권진아 역시 이진아가 전해준 음식을 먹고 감명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상황극을 펼쳤다. 처음에는 웃음을 참지 못하다가 이내 노래에 몰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를 부르며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꾸몄다.

젊은 시인 컨셉의 손님으로 등장한 정승환은 개업식을 위해 밤을 새워 준비한 '이진아'라는 축시를 선물했다. 그의 고민은 "고민이 늘 많은 게 고민"이었다. 고민을 들은 이진아는 이에 맞춰 모든 고민을 쌈 싸 먹으라는 설명과 함께 '쌈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이름의 요리를 건넸다. 음식을 먹다 감동한 정승환은 '너였다면'이라는 노래를 열창했다. 정승환 무대에 대해 유희열은 "노래 반 음식 반의 음악이었다"고 말해 게스트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서 정승환은 이진아를 처음 본 순간을 회상하며 "동화 속에 있는 사람을 매일 만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승환 무대에 대한 화답으로 이진아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곡 '계단'을 부르며 감미롭고 달콤한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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