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7일 밤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지우는 "출산 후 19kg을 감량했는데 남편 덕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남편이 독설을 잘한다. 집에서도 냉정하게 얘기하는 편"이라며 "아이 낳고 TV 보고 있는데 나랑 같이 활동한 친구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산후 우울증도 오는 거 같고 마음이 그래'라고 말했더니 남편이 '살을 먼저 빼야 사람들이 일을 주지 않을까' 이러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갑자기 자존심이 상했다. 본인이 몸매에 대해서 얘기할 입장이 아니지 않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우는 "너무 서러워서 많이 울었다. 운동할 때 힘들 때마다 남편 말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했다. 생각해 보니 그 독설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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