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없는 아빠 속터지는 가족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6.06.2016 11:10:47  |  조회수: 1291
6일 방송된 KBS'안녕하세요'에 가족간의 서로 노력으로 좁혀가야 할 사연들이 소개 되었다.

휴대 전화에 중독된 남편으로 고민을 하는 아내의 사연은 아기가 아빠를 낯설어 할 정도로 심각했다. 주인공인 아내는 "내가 임신하고 아이를 낳을때도 휴대전화에 빠져있었다"며 일화를 밝혔다.

이어 주인공은 "3개월을 집 나가 있었다 연락이 없어서 다시 집에 들어가니 게임한 흔적이 있더라"며 남편의 심각한 중독에 대해 밝혔다. 주인공의 남편은 아내의 고민에도 불구하고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아이를 돌보면서 욕설이 난무하는 인터넷 방송을 함께 시청해 아이가 욕설을 사용하는 모습을 전해 경악케했다. 마음 전문가 정우열은 남편의 행동에 "아이가 욕을 사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욕 하는 사람을 멀리해야 한다"며 남편의 행동에 일침했다.

이어 남편은 "사과를 하고 싶어도 자존심이 상해 안하게 된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남편과 아내가 서로 양보와 이해로 노력하기로 약속하며 152표를 획득했다.

철없는 남편에 이어 육아를 나몰라라 하는 철없는 아빠가 소개 되었다. 이혼한 오빠의 아들 육아를 전담하는 고모는 "아이를 맡겨두고 오빠는 놀러갔다"며 사연을 전했다.

고민의 주인공인 고모는 "육아를 하는데 오빠에게 용돈 받은적도 없다"며 말을 이었다. 고모와 함께 육아를 담당하는 어머니도 용돈을 받은적이 없음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분노케했다.

오빠는 "친구들도 만나고 휴식을 하기 위해"라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지만 육아를 저버린 모습에 객석은 싸늘한 반응만 보였다. 또 아들의 학교와 신체 사이즈등을 정확히 모르는 모습에 전문가 정우열은 "아이에게 부성애가 필요하다"며 조언을해 철없는 아빠로서 노력해야 되는 모습을 바랐다. 철없는 오빠를 둔 고모의 사연은 휴대 전화 중독 남편의 사연보다 3표 적은 149표를 획득하며 우승에서는 멀어졌다.

철없는 남편의 끝판왕으로 70세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파이터로서 힘든 운동을 이어가는 남편은 둔 아내의 사연이 이어졌다. 아내는 "남편이 운동을 하기전 직장암을 앓았다 이후에도 운동하면서 협심증으로 수술했다"며 운동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남편은 "내가 인생의 미완서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내 인생을 돌아보니 미완성이 많아 도전했다"며 남다른 이유를 밝혔다. 좁혀지지 않는 부부의 모습에 전문가 정우열은 "부부사이가 미완성이다 수평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된다"며 조언했다.

남편이 아내의 고민에 자신만의 양보를 내보이며 122표를 획득해 152표를 획득한 휴대 전화에 중독된 '한 눈파는 남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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