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괴물', 美전문지 선정 '1997~2016년 SF영화 톱20'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6.02.2016 14:01:05  |  조회수: 1960
봉준호 감독의 2006년작 '괴물'이 미국 유명 영화전문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최근 20년 SF영화 톱20'(The 20 Best Sci-Fi Movies of the Last 20 Years)에 들었다.

인디와이어는 최근 창간 20주년을 맞아 '괴물'을 비롯해 '매트릭스' '2046' '인셉션' '어바웃 타임' '엣지 오브 투모로우' '고질라' 등 'SF영화 톱20'을 선정, 발표했다.

인디와이어는 '괴물'에 대해 "지금은 '설국열차'와 '마더'로 유명해진 한국의 영화 거장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라며 "몬스터 무비인 동시에 대도시에 거대 재앙이 닥쳤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상상력을 그럴듯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인디와이어는 특히 '괴물'에서 현서(고아성)가 죽은 뒤 치러진 장례식 장면(송강호가 동생 박해일의 목을 조르고 난리를 쳐 관객을 웃게 만들었다)에 대해 "최근 10년 동안 가장 훌륭하게 그려진 블랙코미디의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SF영화 톱20'에 포함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개봉연도 순).

매트릭스(1999), 갤럭시 퀘스트(2000),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28일 후(2003), 2046(2004), 프리머(2004), 칠드런 오브 맨(2006), 괴물(2006), 천년을 흐르는 사랑(2007), 타임크라임(2007. 국내개봉은 2012년), 클로버필드(2008), 인셉션(2010), 어택 더 블록(2011), 루퍼(2012), 어바웃 타임(2013),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2013), 그녀(2013),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고질라(2014), 엑스 마키나(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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