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윤여정, 이렇게 우아한 '꼰대' 보셨나요[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09.2016 09:47:55  |  조회수: 2593
윤여정이 우아한 모습으로 토론에 참가했다.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 회담'에서는 '꼰대가 돼 가는 자신의 모습을 고민하는 한 회사원'의 사연을 토론의 주제로 삼았다. 이날 윤여정이 출연해 토론에 참여했다. 윤여정은 "오늘 나를 초대한 이유가 있었네. 내가 꼰대라서 초대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니다. 여자 진중권으로 모셨다"고 말했고, 윤여정은 "계속 옛날 이야기를 하면 꼰대가 아니냐. 난 1947년생인데, 그땐 누구나 다 가난했다. 부자인 아이가 집에 피아노가 있는 정도. 그개서 상대적 박탈감이나 이런 게 없어서 더 행복했던 것 같다"고 예전 이야기를 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야기를 하면 자꾸 주제를 벗어나는 이야기를 했고, 윤여정은 "자꾸 주제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자기가 꼰대가 아니냐고 고민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정상 아니냐"며 꼰대짓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멤버들을 붙잡았다.

전현무는 "여자 진중권 맞네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윤여정은 니콜라이가 발언을 하자 "노르웨이가 언제부터 잘 살게 됐나. 내가 70년대에 스웨덴 갔다가 노르웨이 갈려고 했더니, 그때 사람들이 노르웨이 가난하다고 가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니콜라이는 "70년대 이후 석유가 발견됐고, 잘 살게 됏다"고 했고, 윤여정은 "이봐, 난 옛날 이야기만 하잖아"라고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날 윤여정은 멤버들의 토론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자신의 의견도 조심스럽게 피력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